말콤 글래드웰 - 다윗과 골리앗 리뷰!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아웃라이어」「티핑포인트」등을 쓴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 작가.
그는 다른작가들과는 사뭇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재해석한다.
Perspective Designer 라고할까.
다른 성공학 서적들과는 확실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
이를테면 「마시멜로 이야기」「실행이 답이다」같은 타입과는 어딘가 동떨어져 있다. 이런 책들이 <더 열심히 도전하라> <끊임없이 계발하라>같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 말콤의 저서들은 성격이 다르다.
이를테면 말콤이 바라보는 관점은 <다른시선> 이다. 예컨데 다른 저서들이 저자의 생각을 나타낸다면 자신은 객관적인 수치로, 다른 이들이 나무를 본다면 자신은 숲을 보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아웃라이어」에서는 객관적인 근거들을 제시하며 자신의 의견을 어필해 나간다. *'하키 선수들의 태어난 날', '1만시간의 법칙' 등이 대표적이다.
말콤의 저서들은 '관점'이 다르다. 이는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에서 더욱 여실히 들어나게 된다.
다윗과 골리앗은 약자가 강자를 이긴 상징적인 사건이다. (당신이 성경을 믿든지 안믿든지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다.) 무엇하나 앞서는게 없었던 다윗이, 무엇하나 뒤지는게 없었던 골리앗을 이긴것이다. 이러한 결말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귀결되는데(적어도 성경에서는 그렇다), 말콤은 철저하게 당신 특유의 시선에서 바라보았다.
고대 병사체계, 무기체계 등을 비롯하여 성경문구에 이르기까지 그는 자신의 주장을 어필할 수 있을만한 증거들을 모아 제시하고 있다.
또 이 밖에도 2차세계대전 전후 영국의 상황, 북아일랜드의 폭동 등의 사건들에 자신의 주장을 덧입힘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이러한 말콤의 저서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Why?> 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건이나 생각에 대해 근본적으로 why? 라고 되물으면서 그 것에 대해 깊숙한 통찰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특성때문에 나는 말콤이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이 포스팅과는 상관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자.)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더더욱 '머리'를 써야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한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흘러가고 있는 물결이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해야한다.
만약 당신이 그저 평범한 구성원으로 남기 원한다면 굳이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살아가는데에는 지장없을만큼 우리사회는 충분히 발전해 있다.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고용인식이나, 3D업종에 대한 인식을 생각해보라. 없어서 못쓴다.)
허나 머무르는게 아닌 한발 앞에 있고 싶다면 충분히를 넘어 더 열심히 해야한다. '머리'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금융, 부동산, 재테크, 기업업무, 기업문화 등처럼 배우지 않고는 좀처럼 따라갈 수도 없는게 우리네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가 바로 <말콤 글래드웰>이다. 특히 우리사회에서는 더더욱 크게 직설적이다. <공동체의식><집단문화>등이 익숙한 우리는 남들과 내가 달라지게 되면 불안해한다. 남들이 하는 것이 있으면 나도 해야 한다.
이런 의식에서 말콤의 저서들은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관점'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머리-생각'과도 연결되며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호모사피엔스"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한다.
<호모사피엔스 - 생각하는 사람 총,균,쇠>
나는 말콤의 저서들을 좋아한다. 그의 저서들은 하나같이 내 머리를 두드리기에 충분하다. 나는 여태껏 생각하기를 주저했으니까. 말콤을 만난것은 큰 행운과도 같았다. 비록 「아웃라이어」만큼의 커다란 충격을 받진 못했지만 「다윗과 골리앗」도 '관점'을 선물하는 기능에 있어서는 충분히 수작으로 평가받을만 하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봉주흐!!! 좋은 책 추천과 서평 잘 읽었습니다 사서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봉주흐!?!!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서평 잘 읽고 갑니다. 이 책 사 놓고 안읽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서평보고 읽고 싶어지네요..^^ 팔로우 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서평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