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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서평] 쥐스킨트, <비둘기> : 구멍에 관한 소설

in #kr-book6 years ago

사소해보이는 일로도 안정적이던 삶이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강박적인 생각들이 인상깊었어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비슷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어딘가가 매우 예민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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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비정상적인' 예민함이 불러오는 '비정상적인' 광경들이 자주 등장하는듯 해요. 그 예민함은 병리적이라기보단 우리가 일상에서 무관심하거나 은연중 숨기는 것들에 대한 발견의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