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1,2,3선발로 3연승 (4/8, 기아 4:3 넥센)
3연승 스윕
강력한 1,2,3 선발을 내면서 내심 스윕, 적어도 2승1패를 기대했는데, 결국 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세명 선발이 모두 자기 할 일을 했고, 타선 + 불펜도 발 맞춰서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불펜은 비록 오늘 실점을 했지만, 끝까지 견고한 모습을 유지 했습니다.
반면에 넥센은 많은 숙제를 안고 월요일 휴식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날 초이스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박병호가 많은 찬스를 날려버렸고, 하위타선은 거의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진했던 신재영이 살아나서 다행이지만, 다음주에 타선 짜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이정후
2년차 징크스를 모두가 걱정 했는데, 정말 날아 다닙니다. 현재까지 타율 0.377 / 출루율 0.452를 기록 하고 있고, 장타력도 소폭 좋아졌습니다(순장타력 <2017> 0.093 -> <2018> 0.132) 안쪽공 바깥쪽 공 마음 놓고 때리고 있고, 커트도 정말 잘 합니다.
3연전 내내 이정후 앞에 타자가 없기를 바랄 정도로 박병호/초이스가 못하는 위압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루키 때도 딱히 슬럼프라는 기간이 없었는데, 올해도 꾸준히 자기 몫을 해 줄 것 같습니다.김세현
우승팀 마무리 김세현 선수가 힘 vs 힘 대결을 제대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9회 1점차로 이기고 있는 무사 3루에 4,5번을 연속해서 대결 해야하면 뭐 사실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차라리 1점이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면 고의4구라도 있는데, 무조건 삼진을 잡는 것 외에는 도망갈 곳이 없는 극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압박을 견디고 자기 공을 믿고 던져서 삼진-삼진-뜬공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다시 한번 보아도 짜릿함이 느껴질 정도의 상황이니, 못보신 분은 꼭 다시 보기로 보시길 추천 해 드립니다.
출처 : 스포츠서울(http://sports.news.naver.com/photocenter/photo.nhn?albumId=60386&photoId=1369083&category=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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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스윕했군요. 다시 챔피온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하네요^^ 우리 한화도 뽕열이가 잘치고 은범이도 승리했네요^^
오호.. 송은범 선수 기아에 있을 때 많이 안타까웠는데.. 다시 예전의 모습 되찾아 가고 있군요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