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쁜이를 소개합니다
나이는 만 1살, 한국나이로는 두살, 정확한 개월수로는 17개월이 조금 넘은 우리 아가랍니다. 별칭이 껌쁜이인 이유는 껌딱지 예쁜이를 줄여서 제가 붙인 것이고요 엄청난 사랑을 필요로하는 이쁜이라 제가 어딜가든 따라오고 기다리고 어떤 행동이든 따라할 준비가 된 깜찍한 아이입니다.
밖에 나가서 노는걸 좋아하고 동화책을 읽어주면 집중하지 못하고 딴짓을 하기 일수입니다. 나중엔 그래도 책을 잘 읽게되겠죠? 요즘엔 고집이 많이 쎄져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못하게 하거나 같이 안해주면 투정을 부리기 일수입니다. 그래도 자빠질정도로 떼를 쓰진 않아요 아직까지는.
잠들기 직전까지도 엄마품을 찾는 껌쁜이는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제가 시중을 들어야해서 좀 힘들지만 막상 어린이집에 보내서 옆에 없으면 엄청 허전하고 그리워지는 존재입니다. 기분이 안좋다가도 껌쁜이 생각을 하면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해지죠.
요새는 삑삑이 신발에 빠져서 다른 신발은 신고 나가려하질 않아요. 만약 다른 신발을 신기면 삑삑이 신발을 들고 함께 나가려한답니다.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는게 재밌나봐요.
껌쁜이 덕분에 저는 세상을 보는 눈하나가 더 생긴 기분이 들때도 있어요. 우리 아기는 어떤걸 보았을까 어떻게 느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요. 그 아이의 순수한 시선 덕분에 저까지도 가끔씩 잊고있던 동심을 느낄때도 있고요.
제 블로그에 껌쁜이가 나오면 알아봐주십사 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heeheehong님 안녕하세요.
태그에 jjangjjangman 넣어보세요. 보상이 들어옵니다.
ㅎㅎ 계속 달아도 되나요? 저번에 한번 달았었는데..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껌쁜이 독특하고 귀여운 애칭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친한 언니랑 얘기하다가 나온 별명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