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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art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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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안에서 나 자신을 찾는다는 이야기로 첫 이미지 책을 만들었답니다.
일년 육개월 동안 어린 두 딸을 키우면서 제 작업 스타일을 찾는다고,
정말 고생했네요.
저희 친정 엄마도 저를 돕는다고,,
일주일에 두번씩 왔다 갔다 해주시고 끝까지 함께 도와주셨어요

그림을 놓고 싶지 않아서 시작한 일인데... 책을 만들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마음에 부담도 커지네여... 체력도 눈에 띄게 안좋아 지고,
눈도 엄청 나빠지면서 안경까지 쓰게 되고,,
실크스크린으로 출발~~컴퓨터 작업을 계속 할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도 되고
책 한권 만들고,, 엄청 행복 할줄 알았는데..ㅋㅋ
참....험난합니다.....세상에 쉬운일 하나 없다는 말이 맞네요...

그래도 작업하면서 드로잉하는 것에 자신감도 생기고,
실크스크린의 매력도 느끼고,,
점차 제 스타일을 찾아 가고 있는중입니다.
저랑 마음맞는 작가언니들도 알게 되고,,감사한 부분도 많아요..

이제 스스로 노력할 일만 남아 있는것 같아요^^
스팀잇에 함께 작업 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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