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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로그아웃하고 싶은 존재에 대하여

in #kr-art6 years ago

재밌군요! 전시 자체도 그렇지만, 오쟁님의 사유세계를 콕 찔러버린 전시라서 그런지 무척 흥미롭습니다. ‘투명한 창문’을 통해 바라본 랠리의 세상은 정말 로그아웃이 필요한세상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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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상과 현실은 이제 좀 지긋지긋한 주제이긴 한데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진부하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한데요, 김희천 작가는 재기발랄한 면이 많아서 그가 만든 세계가 참 리얼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창밖의 풍경도 뭔가.. 괜히 예사롭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