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비난과 비판의 차이만 알면 문제될 것이 없다.
익명성.. 비난과 비판의 차이만 알면 문제될 것이 없다.
저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글을 쓰며 소통하고 싶네요.
요즘은 전화번호 하나만 있으면, 모르는사람들에게까지 사생활(사진, 알림말 등)이 노출되기 쉽습니다.
SNS가 사람을 더욱 외롭게 한다는 말이 있죠.
고급승용차나 레스토랑, 해외여행 사진 등등, 물질적 풍요로움과 행복한 사진들은 글을 올린 이의 의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으며, 자신 또한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정치적 또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분을 표현함에 있어 자신의 일부 마음을 표현했음에도 주변에서 과도한 관심과 상반대는 입장으로 의도치 않는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아 주변의 타인과 얽히지 않는 스팀잇에서 만큼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본문도 아닌 결론은..
익명성 논란의 중심은 스팀잇의 건전한 소통문화를 바라는 스팀잇 유저분들의 바람에서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건전한 소통문화는 익명성의 문제가 아니라,
비난과 비판의 차이를 아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뜬금없이 상대방을 험담하거나 깎아내린다면 비난이요.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면 비판일 것입니다.
비난은 무시하고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스팀잇의 건전한 소통문화는 유지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팀잇은 평판 기능이 있어 일회성 아이디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며,
스팀잇은 글이 삭제가 되지 않는 특성상 쉽사리 고소가 될만한 글들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팀잇은 뮤트기능이 있으니 악성유저들은 뮤트로 대응하며, 논란의 중심이 되었을때에는 고래분들이 다운보팅으로 대응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익명성을 가지느냐, 마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인터넷상에서의 자유로운 소통을 선택했습니다.
때로는 오프라인에서 만나 정보교류 및 인맥?관리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추후에 생각하도록 해야겠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그래도 진짜 스팀잇은 뮤트나 평판기능이 있어서 진짜 좋은것 같아요 ^^
스팀잇 안에서는 익명성으로 인한 키보드 전쟁이 없으면 좋겠네요 ㅎㅎ
개발자가 스탬이나 악성댓글 대처방법으로 기능을 추가해놓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꼼꼼함이 느껴지네요. 기능상 불편한점은 있으나 뮤트와 평판기능은 진짜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