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자연산 장수픙뎅이
안녕하세요. 인지위상입니다.
오랜 장마 끝에 잠시 비가 그치고 간혹 햇빛이 비치기도 하는 날임에도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후덥지근한 하루입니다.
비가 그치자 마자 수컷 장수풍뎅이 한마리가 나드리를 나왔네요.
제가 어릴적만해도 산이나 들에서 종종 보았는데 요즘은 박물관이나 애완곤충 샵 이외 자연상태에서 보기드문 곤충인데 오늘은 이녀석을 보게 되다니 행운입니다.
사람이 다가가니 움직임이 없네요.
경계를 하나 봅니다. ㅎㅎ
나무위키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는 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 총 3속 3종의 장수풍뎅이가 살고있다고 합니다.
또한, 커다란 크기와 등껍질 아래에 모피를 두른듯한 형태로 난 털같은 기품있는 생김새 덕에, 꿀벌, 나비, 사슴벌레와 함께 척추동물만큼 좋은 대접을 받는 얼마 안 되는 곤충이면서 애완용이나 표본으로 인기 만점이며, 또한 똘망똘망한 귀여운 눈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도 하네요.
여하튼 이름만큼 장수(사실은 힘이 세다는 의미라고 ...)하길 바랍니다.~~
자전거도 한곳에 오래동안 정착(주차?)을 하게 되면 자연과 어울리고 나름 잡초(덩쿨)에 도움이 될때도 있나 봅니다.
덩쿨 등 줄기식물에는 자전거 바디가 휴식처(?)로 제격이네요..ㅎㅎ
색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보려 노력해 봅니다.
고정관념을 버려야 새로움을 보게 될 것 같아 스스로 사고의 전환을 위해 여러시도를 하게 되네요...
오늘은 이래저래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는 하루입니다.^^
어디길래 장수풍뎅이가... 어릴적엔 많이 봤는데 못본지 엄청 오래 되었네요! ㅎㅎ
네, 저도 오늘 발견하고 감짝 놀랐습니다. 정말 몇십년만에 봤거든요...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