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elecom 대리점들 인기 폭발이네요.
오늘 문 연 sk 대리점들마다 유심 교체하려는 분들로 인산인해더군요. 직장인들은 시간이 없을테고 소식을 들은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유심 변경을 위해 줄서 계신 것 같았습니다.
일부 대리점은 문 닫은 곳도 보이고, 동네 대리점들은 신규 개통에 비해 돈이 안되기 때문에 잘 안해주려고 한다네요. 거기다 국내에 모두 교체할만한 유심 물량이 없다고 하니 이렇게 줄 서 있어도 모두 교체가 가능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고는 SK가 치고 고생은 왜 국민들이 해야 하는지 참... 이 와중에도 SK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면 더 안전하다는 식으로 헛소리만 해 대고 있네요. 참고로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하면 로밍이 안되서 해외 나가면 전화를 못씁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통신사의 보안 대책과 함께 한국식 본인인증이 맞는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네 대리점들은 돈이 안되니 잘 안해주려는 ...
기본적인 마인드 부터 글러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