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의 모바일화
오늘 오랜만에 인벤을 보다가 [바람의나라 : 연] 이라는 게임이 게임 캘린더 10위권안에 들어가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그 바로 위에는 [미르2 어게인]이 있네요.
몇 년 전부터 드라마계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굉장히 흥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복고 열풍이 불기 시작했었죠.
게임업계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어오는 모양입니다.
리니지가 모바일로 성공한 것과 현재의 휴대폰 사양이 과거 컴퓨터 사양과 차이가 없어진 점 때문인지 이렇게 미르의 전설, 바람의 나라 같은 게임들이 다시 모바일로 나오고 있네요 .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이니 아재들 입맛에 맞추려면 자동사냥이나 자동화는 무조건 되어있을꺼니 게임성은 이미 내다 버린거고 게임사의 아재들에게 추억팔이를 해서 돈 벌 심산인 듯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오면 해보긴 하겠지만 글쎄요…
과거 프리프 온라인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이게임 역시 이번에 모바일 버전으로 나오면서 블록체인과 연동했다고 해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프리프 레거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알고보니 연동했다기 보다는 일정 레벨 구간 올라가면 코인을 보상으로 주고 하는 방식으로 시작을 했었더군요.
어쨌든 그렇습니다. 그렇다구요.
다 좋습니다. 바람의 나라든 리니지든 미르의 전설이든 앞으로 나올 어떤 게임이든 모바일로 나오는것 좋습니다. 다만 여타 모바일 게임처럼 과금 유도만 하고 재미없는 게임이 아니라 진짜 제대로 추억팔이 하고 재미있는 게임이 나왔으면 하네요.
간만에 인벤 보다가 주저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