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시간여행

in #introduction8 years ago

소극장 연극이 재밌는게 있다는 친구의 꼬임에 함께 보러간 공연은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이다.

십여년 만에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친구를 통해 과거의 이야기!

우리가 그랬었지, 하고 과거로 회귀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구조였는데..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많고 분위기 자체가 유쾌해서 너무도 재밌었다.

내가 공연을 봤던날 배우 한분이 다치셔서 놀라긴 했다...어휴ㅠㅠ

뛰거나 난간을 넘는 등의 장면이 많아서 조심하셔야 겠다는 생각이ㅠㅠ

그래도 1990년대의 음악과 함께 구성된 연극이라 참 흥미롭고 즐거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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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볼 때 마다 똑같이 절대로 재생할 수 없는 장르이기에
보는 이에게 더욱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공연 보시고 오셨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