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부산여행
안녕하십니까? thinkingbig입니다.
여자친구와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정말 즐거웠다. 같이 유명한 곳도 가서 먹어보고 여자친구 인생샷도 건져주고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단독샷도 찍어보고 일정을 다 마치고 집와서 맥주에 영화도 봤다.
이번 여행은 즐거움도 컸지만 느끼는것도 정말 컸다.
잘사는 동네라 멋진 차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숙소의 뷰도 광안리가 쫙 펼쳐진 멋진 숙소였는데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이 풍경을 바라보고 이 멋진 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살겠지 생각하면서 정말 성공하고 싶었다.
밤에 부자들이 요트에서 터트리는 폭죽들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바닷가의 움직임과 뜨거운 햇빛 정말 예술이었다.
성공한 사람들, 그리고 아버지도 항상 나에게 경험을 많이 해라, 여행을 다녀라 하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간다.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게 몇배는 더 크게 느껴지기 와닿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잘 찍지 않는 나인데 이 뷰를 잊고 싶지 않아서 몇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요즘들어 잠잠해진 열정이었는데 이 뷰를 보고 다시 예전처럼 뜨거워진듯하다. 이 감정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멋진 숙소를 잡아준 여자친구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
항상 행복만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