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그사세
호치민에서 와서 만나본 사람들중에 가장 독특하고 인상에 강하게 남는분이 계십니다. 중국계 여성분이셨고 언뜻뵈었을때는 잘 몰랐지만 점차 알아가다보니 이분 평범한분이 아니란걸 깨달았죠ㅎㅎ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몇가지 있습니다. 여행을 굉장히 많이 다니시는분이였는데 비행기 공포증이 있어 (?) 일등석이 아니면 타지 않으신다 하시더라구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일등석 이외에는 타본적이 없다고;; 뉴욕을 자주가셨던걸로 기억하는데 호치민에서 뉴욕까지 일등석으로 가는게 (편도) 저렴하면 천만원 내외고 비싸면 1800만원도 하더라구요...! 일등석 가격보고 깜짝놀랐네요ㅎㅎ 한번 비행하는게 차 한대값이니 어마어마하죠?ㅎㅎ 여행을 많이 다니지만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두바이라고 해요. 그 이유는 100불 이하로 살수있는게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저는 이해할수 없는 답변도 들었어요ㅎㅎㅎㅎ
사실 이분과 대화를 하며 가장 놀랐던점은 이분은 몇년전 친구의 추천으로 비트코인을 사놨는데 그 갯수가 5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 금액을 어떻게 관리하실까 궁금해서 여쭤보니 그냥 스마트폰 월렛에 넣어 다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하시는 말이 비트코인은 나에겐 그냥 게임같은거라 별로 신경을 안쓴다. 재미로 하는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비트코인 500개면 지금 시세로 백억정도 하나요?ㅎㅎㅎ 이정도면 고래급인것 같은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
이분을 만난뒤로 저는 비트코인 갯수에 대한 집착을 과감히 버렸습니다...ㅎㅎ
Hello : )
Hey what's up?!
Not too much. Having fun with the DTube community lately. No travel this year like the past few years. How are things with you?
I'm still in Vietnam! I thought we might have a meetup here this year... 😞
I really wanted to get to Vietnam this year especially to miss some of the winter in Buffalo but not this year.
진짜 빈부격차 상상초월.ㅠ
빈부격차 정말 어마어마하죠ㅜㅜ 타오디엔 갈때마다 궁전같은 빌라들을 보며 놀라곤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