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브런치 카페 <카페 마르셀>
이곳은 맛집이라서기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가는 브런치집입니다. 호치민 타오디엔에 위치해있고 마르셀 카페라는 곳이에요 :) 가게 외부나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고 깔끔하긴 한데... 자리가 좀 불편하고 오픈키친이라 그런지 내부가 정말 더워요^^;;
음식 가격은 대체로 6천원에서 만원사이로 호치민 물가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타오디엔쪽이 외국인 거주지역이라 대체로 가격대가 높은것 같아요. 음식은 나쁘지 않은데 카페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음료가 정말 별로더라구요;; 지금까지 마셔본 음료는 다 별로였어요. 결정적으로 이날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얼음은 다녹아 거의 없고 커피는 보리차 정도로 약한 상태로 왔습니다...ㅎㅎㅎ 베트남에서 마셔본 커피중 최....아ㄱ...ㅋㅋㅋ 커피값이 스타벅스보다 비쌌는데 너무 실망이였어요ㅠㅠㅠㅠ
저는 이런 브런치 레스토랑에 가면 꼭 퓨전음식을 시키는것 같아요ㅎㅎ 양식은 너무 느끼해서 그나마 이런 퓨전 음식이 입에 좀 맞더라구요...ㅎㅎ 일본식 돈카츠가 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무난무난하고 맛있어요 :) 사이드로 프렌치 프라이도 나오는데 절대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