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2] 젊을 때 시야 흐려지는 중심성망막염... 레이저 활용한 새 치료법 개발



중심성망막염은 망막 4대 질환 중 하나이고,
황반에 액체가 고여 시각 왜곡과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50대의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을 하고,
이 질환이 만성화되면 시력 상실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표준치료법이 없었고,
기존의 레이저 치료법들은 시야의 중심에 안 보이는 부위가 생기는 중심암점의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어 치료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가톨릭대 여의도성모안과병원 노영정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초(100만분의 1초) 단위로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해서 중심성망막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치료법을 국제 학술지 임상의학저널에 올해(24년) 9월 30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 중심성망막염 환자 29명을 치료을 하였고...
    전체 치료 대상 환자 중 시각 왜곡을 유발하는 액체가 소실된 비율은 치료 후 3개월은 19명, 치료 후 6개월은 26명,
    재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율은 10명이었으나 레이저로 인한 중심암점의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중심성망막염은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이 흔해서 50% 이상은 만성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만성화된 중심성망막염이 되면 망막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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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떠나서 평상시와 다른 눈의 느낌이라면...
가까운 안과에 한 번 방문해서 검사받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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