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왕능 (영능 ) 참배.

청명하고 화사한 봄날 나들이로
여주 세종대왕능과 명성 황후생가에
가보기를 아들이 제안 했다.

답답 하던차 흔쾌히 따라 나섰다
완전한 봄의 모습으로 돌아온
오늘의 나들이는 매마른 늙은이 마음도
들뜨게 하였다.

넓은 능 영내로 들어서 한참 걸어 가니
홍살문 저멀리 높이 안치된 능침을 바라 볼수 있었다.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는 발밑도 편안하다.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였는데
같은 마음 가진 사람들의 발길도
평일 인데 도 줄을 이었다.

백성을 위한 한글을 창제 하시고
천문 지리를 연구하여 백성이 안전하게
살아 가도록 노력 하신
어질고 영명한 세종 대왕 님
영원한 백성의 아버지 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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