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마흔 두번째 지혜

in AVLE 일상3 days ago

彼富我仁, 彼爵我義. 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人定勝天, 志一動氣. 君子亦不受造物之陶鑄.

피부아인, 피작아의. 군자고불위군상소뢰롱.
인정승천, 지일동기. 군자역불수조물지도주.

그가 부를 내세우면 나에게는 인이 있고, 그가 지위를 내세우면 나에게는 의가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군주와 대신에게도 농락되지 않는다.
사람이 힘을 모으면 하늘을 이기고, 뜻을 하나로 모으면 기질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군자는 조물주가 만들어 준 운명의 지배도 또한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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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 박일봉 역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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