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어제 난생처음 회사에서 포상을 받았다.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환급을 200억 넘게 받는게 기여했다고 나포함 팀직원 3명에게 각각 3백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인사명령이 게시가 되었다.
몇년전부터 포상이든 징계든 인사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개최하여 객관성을 기해왔다고 한다.
그 결과로 포상에 대한 허들은 높아지고 관련 포상금은 많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회사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상황일텐데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다 ㅎ
예전에는 기여금액의 0.1%까지 지급했던거 같은데 말이다.
역시 회사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번쩍든다.
경험상 포상금의 3분의 1은 세금으로 더 나가고 이미 여기저기 한 백만원 정도 한턱 쏘았고,
목요일날 팀직원들 전체 한떡 쏠 예정이라 남는게 없을거 같다.
그래도 일할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데 그냥 감사하게 생각하려 한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Vote weight boost from @jsup (+5.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