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어릴적 tv로만 보던 서울랜드를 마흔이 되어 가보았네요.
일찍가서 좀 편했습니다.
정말 시람 많더군요.
아이들에겐 에버, 롯데 보단 훨씬 놀게 많더라고요. 특히 애니멀킹덤이라는 뮤지컬은 어쩜 그리 고퀄리티인지 ㅋㅋ
제 눈엔 아이들보다 아빠들만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ㅋㅋㅋㅋ
등산복 차림의 아빠
짱박혀서 휴대폰 보는 아빠
다들 나보다 나이들어 보이는데 착각이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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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릴때 주말마다 여기저기 다닌다고 오히려 월요일 출근하면 마음이 편안했던적도 있었죠. ㅎㅎ 그래도 지나서 생각해 보면 그때 아니면 아들과 함께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있을 땐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하는데 말이죠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아빠들의 마음 이해 갑니다. ㅋㅋ
갈 뻔 했으나 한적한 곳으로 피해다녔습니다. 아빠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