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829일째

in AVLE 일상2 days ago (edited)

어제 저녁 9시 넘어 달리기 운동을 하러 나왔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그 시간에 달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어제도 4km를 달렸는데 이틀 연속 4km를 달리다 보니 어제는 더 힘든 느낌이었고
기록도 속도 조절을 안했는데도 자연스럽게 이틀전보다 늦춰졌다.
그래도 이번주는 이틀연속 4km를 달렸다는데 의미를 두어야 할거 같다.
지난 몇개월동안은 달리기 연습시 3km를 달렸는데 그 1km를 늘리는게 쉽지 않다.
이틀전에 4km 달릴때에도 처음부터 4km를 달리자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일단 3km를 달리고 그 후에 조금만 더 달리자라는 생각으로 달렸다.
3km이후 0.25km씩 끊어서 그 0.25km더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속 달렸고
결국 4km를 채우게 된 것이다.
이제 4km 달리기 운동이 루틴이 될수 있을거 같다.
앞으로 일요일과 2~4째주 토요일을 제외한 참가할 수 있는 10km 마라톤 대회를 검색해보니
이제 9월 이후에나 가능할거 같다.
일주일에 무리하지 않고 두번 정도 4km 달리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슈퍼워크는 워커용이라 4km를 인식 못해 아쉽지만
어제도 변함없이 오운완 ㅎ

#오운완(20250618/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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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정말 멋진 포스팅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꾸준히 달리시는 열정이 느껴져요. 4km를 달성하기 위해 3km에서 조금씩 거리를 늘려나가는 전략, 정말 공감되고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특히 "3km이후 0.25km씩 끊어서 그 0.25km더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계속 달렸고 결국 4km를 채우게 된 것이다" 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작은 목표를 통해 꾸준히 성취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슈퍼워크가 4km를 인식 못하는 건 아쉽지만, 오운완 하신 것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10km 마라톤 도전도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달리시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코스나 풍경이 있으신가요? 함께 공유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