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인도는 18세기에나 봤을법한 지옥을 다시 재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한 사람 생의 마감에 대한 존엄성이 어쩌면 우리가 마지막에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지만, 그것조차 저곳에서는 사치인 것이죠.
비단 인도와 같은 곳에서만 발생하는 일은 아닙니다.
코로나 초기 스페인에서 요양병원의 의사 간호사 모두 도망가고, 입원한 모든 환자들이 사망해 있는 모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죠.
미국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시체를 체육관에 쌓아두었던 모습들...
우리가 봐왔던 전쟁터의 모습도 이리 비참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할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더 안타깝네요.
참 많이 슬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