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검은 폭풍의 저주

해적들이 들끓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악명 높은 파도의 분노 선원들은 보물과 영광을 찾아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다. 그들을 이끄는 것은 얼굴에 깊은 흉터가 있고 불타는 눈빛을 가진 두려운 선장, 붉은 턱수염 레드였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전설적인 심해의 왕관을 손에 넣는 것이었다. 이 고대 유물은 그것을 소유한 자에게 무한한 힘을 부여한다고 전해졌다.

몇 달간의 탐색 끝에, 그들은 마침내 왕관이 적군의 전함 강철 요새에 보관되어 있으며, 무시무시한 선원들과 아무도 통과할 수 없는 영원한 폭풍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파도의 분노 선원들에게 그 어떤 폭풍도 장애물이 될 수 없었다.

폭풍이 몰아치는 한밤중, 번개가 하늘을 가르는 가운데 해적들은 강철 요새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했다. 선원들은 로프를 타고 적선에 올라탔고, 번쩍이는 검과 함께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대포가 불을 뿜고, 화약 냄새와 바다 내음이 뒤섞이며 전장은 혼돈에 휩싸였다.

레드는 적들을 쓰러뜨리며 배의 깊은 곳까지 돌진했다. 마침내 그는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 심해의 왕관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가 왕관을 들어 올리는 순간, 배 전체가 흔들리며 어둠 속에서 폭풍의 수호자가 나타났다.

이제 파도의 분노 선원들은 단순히 적선에서 탈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다 깊은 곳으로 그들을 삼키려는 고대 저주에 맞서야만 했다...

그들은 저주를 풀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바다 속에 잠겨 전설이 되어버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