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변화와 인류의 미래

in Harry Potter Library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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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제조업 부가가치/ 실질 GDP, Source: Youngbin Yang, Economy21

미국의 제조업 고용률은 지난 8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최근의 경제의 불확실성, 코로나 확산 위기 등의 위기 시기마다 발표되고 주목을 받는 고용률은 조금 긴 시계열로 바라보면 지속적인 하락입니다.

하락의 원인은, 노동력이 기계로 대체되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노동력은 증기기관에 의하여 이후에 내연기관에 의하여 그리고 이후에는 전자기기와 메카트로닉스에 의한 자동화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노동력을 대신해왔습니다.
이러한 제조업 고용률의 하락은, 서비스업에서의 고용률에 의하여 상쇄되어 그 하락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은 것 입니다.

위의 차트에서보면, 실질제조업 부가가치가 실질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50년대에 비해 2.7% 정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즉, 고용률은 지속 감소했지만 생산성은 동등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생계를 유지하려면 생산성의 향상이 뒤따라야 합니다. 정체는 곧 퇴보를 의미합니다.
사람은 물리적인 존재이기에, 제조업과 농업은 인류 생존을 위해서는 현재 시점의 지적 관점으로는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생산성의 많은 부분은 이미 기계에 의존하고 있기에, 기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진보가 인류가 더 낳아갈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진보가 모든 사람의 생존이나 부의 분배를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부의 불평등이 발생하면서, 소수의 집단에 부와 기술 권력이 집중되는 시기가 올것이고, 이를 상쇄하는 노력과 저항도 동시에 상승하면서 균형을 맞추어 갈 것 입니다.
AI, 로봇기술, 자동화 기술은 큰 집단과 소수의 영역에서 점차 그 정보와 기술이 여러 계기로 분산되면서 또다른 한 세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