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케 구매! 그리고 조카... 넌 내 조카가 맞는 듯 ㅋㅋㅋ
이자카야에서 이름을 알게 되고 찾아보다 보니 포장 곽이 너무 이뻐서 갖고 싶던 사케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주류 구매 어플로 찾다가 본가 근처에 있어서 확인해보니 곽이 있는 재고는 1개 밖에 없는데 무조건 구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 예약하고 오늘 확인 전화했는데 없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냥 포기하고 안갈까 하다가 어머니랑 근처서 식사한 김에 가서 하나라도 사둬야지 하고 다녀왔습니다.
너무 이뻐서 귀엽네요. 맛은 아직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준마이다이긴죠처럼 비싼 주종은 아니라서 맛은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해서 상관은 없습니다... 원래는 곽3개를 연달아 놓으면 완성되는 북극곰 한마리가 너무 갖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지요 뭐... 대신 겨울에 산타에디션이 나오면 넉넉히 사둬야겠습니다!
친구한테 주류구매 관련하여 팁을 듣다가 친구가 어플로 알아보고 결제할 때는 지역화폐로 하는게 이득이다고 해서 지역화폐로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할 금액보다 좀 넉넉해 충전해 놓은 상황이라 적은 돈이지만 조카가 생각이 났습니다. 현찰이나 계좌이체로 용돈을 주면 바로 부모님한테 드려서 제가 준 용돈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을 거 같아서 이제 2학년이니까 가끔가다 한번씩 카드에 일정금액 넣어두고 줘도 좋을 것 같더군요.
마침 형님 가족이 오늘 집에 들렸을 때 조카한테 저기 올려진 카드 너가 잘 쓸 수 있을 것 같으면 삼촌이 돈 넣어뒀으니까 엄마아빠한테 허락 받고 괜찮다하시면 가져가서 잘 써보라고 얘기했습니다. 자동충전도 아니고 신용카드도 아니여서 혹여 잃어버리거나 해도 문제 될 거 없으니 괜찮다 형한테 설명도 했구요... 그 뒤 형수님께서 앞으로 00이가 용돈기입장 써보자 그래서 '녀석 용돈기입장도 쓰고 좋은 경험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럼 안받을래! 하더니 진짜 떼 한번 안쓰고 그냥 카드 안가져갔네요 ㅋㅋㅋ
시끼... 물론 아직 어려서 그런 거겠지만 그래 남자가 어 귀찮고 어 그러면 안할 수도 있고 그러는거지 ㅋㅋㅋ! 좀 더 크고 돈을 좀 더 현명하게 사용할 줄 알게 되면 그 때 손에 다시 쥐어줘야겠습니다. 내 새끼 때문에 오늘도 잠깐 더 즐거운 하루였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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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카 참 ㅋㅋㅋㅋ
오ㅎㅎ 북극곰의 눈물인가?? 그거 준마이 에디션이네ㅎㅎ
맛보다는 인테리어용으로 딱이라고 하더라구 ㅎㅎ
잘 묵혔다가(?) 조카 다 크면 같이 한잔해~
(아, 그땐 사케가 상할려나 'ㅡ'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