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56 - 빠르지는 않지만 하나씩 천천히 뜯어보며 개발하기

빠르지는 않지만 하나씩 천천히 뜯어보며 개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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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발기

지금은 초여름쯤에 시작될 차기 버전의 앱을 미리 만드는 중이다. XML로 구성된 UI 구조를 Jetpack Compose 기반 UI로 리뉴얼하고 있다. 게다가 SQLite 라이브러리로 개발된 로컬 데이터베이스도 Room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전에 개발한 뷰모델 클래스들은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상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거나 다름 없다. Jetpack Compose나 Room이나 약간의 경험은 쌓았지만, 전문가가 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배워야 할 것도 아직 많고, 속도를 낼 수 있는 레벨도 아직은 아니다. 다행히 데드라인이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 속도가 느리더라도 하나하나씩 천천히 뜯어보고 배우며 차근차근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단계적으로 잘 배우며 성장할 기회인 것이다.

이걸 해보니 작년 말에 출시했던 S 앱을 같이 개발했던 동료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겠다. 나도 같이 개발은 했었지만, 베이스는 그 동료가 먼저 만들었다. 당시 내가 그걸 직접 하고 싶었지만, 그걸 하지 못했던 게 조금은 아쉽기도 했었다. 이번 기회에 열심히 잘 만들어야지. 무슨 앱이든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프로덕트가 만들어 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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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개발기

• #55 -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
• #54 - 가슴 뛰게 하는 일을 찾고 싶다
• #53 - DataStore 읽고 쓰기 안 되는 문제 해결
• #52 - DataStore 구현 그러나 삽질 중
• #51 - Jetpack Compose를 사용하면서 프리뷰(미리보기)는 반드시 구현하기로...
• #1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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