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in CybeRN5 days ago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55년 만에 특별공개한 백록샘 가는 길을 다녀왔다고 큰언니가 소식을 전해왔다. 초입은 힘들어 돌아가야 하나 고민했다가 아들내미에게 배낭 던져주고 천천히 올라갔다면서 다음엔 못 갈 것 같다며 웃는다. 그래도 동영상으로 본 언니의 걸음이 아직은 쌩쌩하게 보여 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 한마디 해 드렸다.
요즘은 더위 핑계 삼아 집콕 수준이라 걱정되는 나의 체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