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113] 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 펀드

오늘 살펴볼 상품은 "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 펀드"가 되겠습니다.

'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 펀드' 수익률 두각

미국 국채금리의 재상승으로 채권펀드,ETF들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 펀드'의 수익률은 연간 15.87%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것은 장기 금리는 상승중이나 단기 금리는 하락중인 데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장기채는 인플레이션율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단기채는 그보다 정책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긴다". "단기채는 짧은 기간 내 원금과 쿠폰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율 등 시장 변수가 투자 판단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반면 만기가 짧은 관계로 가까운 기간 내의 신규 차입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에는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장기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18~'20년말까지는 수익률이 제자리였던 것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연간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찰 됩니다.

총 보수는 0.56%로 낮지는 않은 수준입니다.

Top10 Holdings를 보면 미국 단기채가 1,7위에 올라 있고 나머지는 국내 회사채들을 편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셀앤드바이 전략은 '현물을 팔면서 선물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달러 채권을 환매해서 얻은 '달러 현물'(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국 돈)을 매도해 원화를 확보한 뒤 이걸로 원화 채권을 매수하고, 동시에 '달러 선물'(미래 일정 시점에서 달러를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 전략을 썼습니다.

해당 펀드는 기본적으로 미국 단기채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텀 프리미엄을 줄여서 대응하고 이에 더해 Sell&Buy 등 다양한 전략을 써서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알파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채권펀드의 경우 금리하락기에는 이와 같이 양호한 수익률을 수취할 수 있겠으나 반대로 금리정체기 혹은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채라 하더라도 금리상승에 따른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금리 사이클에 따라서 투자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과도 같은 금리 하락기에는 이러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알파를 추구하는 Active형 ETF 혹은 펀드들에 대한 접근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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