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18 경제 뉴스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무디스 신용평가사가 금요일 미국의 장기 발행자 및 선순위 무담보 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으며, 그 이유로 지속적인 재정 지표 악화를 지목

이번 한 단계 하향 조정은 수십 년 동안 무디스의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해온 미국에게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무디스는 정부 부채와 이자 지급이 증가하면서 현재 동일 등급 대의 다른 국가들보다 실질적으로 높아진 점이 이번 결정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속된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대규모 연간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이자 비용의 추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조치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무디스는 발표에서 밝혔다. 현재의 재정 제안 하에서도 무디스는 "의무적 지출과 적자의 다년간 실질적 감소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용평가사에 따르면, 연방 적자는 2024년 GDP의 6.4%에서 2035년에는 9%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부채는 GDP의 134%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자 지급은 2035년까지 연방 수입의 최대 30%를 차지할 수 있으며, 이는 2021년 수준의 3배에 해당한다.

• 미국의 재정적자 해소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 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트럼프의 1조 달러 국부펀드 계획, 장애물에 부딪혀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찬 국부펀드 계획이 상당한 법적, 정치적,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1조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3개월간의 계획 과정에서 트럼프가 구상했던 제한 없는 투자 자유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 2월, 트럼프는 연방 자산을 현금화하고 틱톡과 같은 주요 기업에 투자하며 핵심 광물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대규모 펀드를 설계하도록 자문단에 지시했다. 이 펀드는 또한 국가 부채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1년 내에 펀드가 운영될 것이라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계획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중동 석유 대국들의 1조 달러 규모 자금과 유사한 펀드를 만들려는 트럼프의 초기 비전은 법적 장애물, 예산 제약, 관료적 장벽에 의해 방해받았다. 결과적으로 팀은 현재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축소된 투자 수단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었으나 사실상 좌최된 것으로 보임

미중 관세 협상이 앞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가 관건이 아닐까 한다

• 중국에 대한 관세는 미국에게도 부작용으로 작용할 가능성
•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 결국은 소비자의 부담만 늘고 인플레이션 상승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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