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은 뒹굴뒹굴 ~

금욜밤 38일된 손주를 데리고 시간 맞춰 분유를 먹이며 잤더니 조금 멍하더군요

상태가 안좋아 보였는지 집에서 주무시라며 아들이 혼자 손녀를 데리고 발레 수업에 갔어요

아쉽기는 했지만 쉬어야 할 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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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잘 따라한다며 싱글벙글 자랑하는 아들입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모두 편안한데 어쩌겠냐고 했던 언니들의 말이 떠오르네요^^

모든 모임에서 막내이던 내가 손주 돌보느랴 왔다갔다하니 세월이 빠르다며 옛이야기하게 되네요
이 또한 예쁜 추억으로 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