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한마리 분양

랑이와 동네 한바퀴 돌다가 닭모이를 주시는 동네 어르신을 만났어요
인사를 하며 우리도 닭을 기른다고 자랑하는 랑이입니다
닭장을 들여다보았는데 수닭이 없더군요
우린 두마리라 싸울까 걱정이라 했더니 지금이 약병아리라며 얼른 잡아 먹으러네요
헉!
싸우기전에 대책을 세워야지 했지만 랑이가 잡는 건 못하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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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정성으로 키우고 있는데 두마리중에 어느 넘을 보내야 하나 한참을 망설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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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온지 한달이 넘었다는데 첫날 이후 처음 보네요
시두 때두 없이 들여다보고 이것저것 뜯어 먹이며 관찰하더니 ~
많이 컷네요 ^^
요래 들고 이웃집 닭장까지 걸어가는데 제법 무거워 힘이 든다고 하더군요

랑인 이웃집 닭장에 넣어주며 잘 살아라하더군요

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