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과 나들이

아침에 눈을 뜨니 랑인 뭐를 하는지 집안이 조용하더군요
아침은 안먹나 ~ 하며 밖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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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언제 일어 났는지 밭에 약을 뿌리고 잔디를 뒤집고 있네요

랑인 가만 두어도 잔디가 죽을거라며 만지지 말라지만 그럴리가요 ~
장갑을 끼고 앉아서 호미로 뒤집어 놓은 잔디에 흙을 털어 한쪽에 던지기 시작~

어느새 랑인 뒤집기를 끝내곤 거름을 뿌리고 화단에 있는 사과 솎으기를 하네요

그만하고 들어가자지만 덥기전에 조금만 더 한다고 버티니 랑인 혼자 들어가 씻고 아침식사준비를 했어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
잔디는 반의반정도 털었을까~했는데 아침 먹으라더군요

아침식사후 딸램과 쇼핑다녀오라기에 바쁘게 움직였어요^^
계획에 있었는데 잔디일하려고 취소했는데 이 정도 했으면 미뤄도 될듯해서 딸램에게 폰을 했지요

딸램과 둘이 인천으로 달려 홈쇼핑아울렛에 들려 소소하게 쇼핑하고 맛집 찾았어요
잦은 외식으로 먹고픈게 없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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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셋트에 샐러드 추가하니 멋진 한상이 되었지요
양이 많아 피자는 한쪽씩만 먹고 포장 ^^

먹었으니 걸어야지 ~
아울렛에 들려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돌아왔어요
딸램은 어찌 이럴수가~하며 아쉬워하더군요
딸램집으로 후라이드 한마리 배달 시켜서
딸램 내려주고 들고 왔어요

랑인 후라이드에 만족 ^^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