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10일차
아침 식사후 어딜 갈까 검색하는 아들^^
더 현대판교점으로 정하고 부지런히 준비했어요
약 먹고 ,세수하고,옷 입고 머리 묶고 ~
오픈런을 해야 길도 안 막히고 주차장도 널널하다니 머리를 대충 묶고 달렸어요
역시 쌩쌩 ~
맨 먼저 커피 두잔 들고 이동 ~
1등으로 입장해서 30여분을 아빠랑 놀더군요
난 밖에서 바라보며 커피 한잔 ^^
이곳에선 하나 하나 찍으며
"체리 얌, 사과 얌, 딸기 얌, 바나나 얌~
아 맛있다 ~"
를 반복하며 깔깔 웃고요
이곳에선
"아빠 하나,할머니 하나~"
풍선 나눠 주더군요
중간중간 깔깔깔거리며 뛰는데 졸린 기색이 보이네요
식전인데 차에서 자면 안되니 막대사탕하나 줬어요
20여분 달려오는 내내 핥아서 집에 도착할즈음 다먹었다녀 막대를 주더군요
집에 도착해선 빠르게 움직여 점심을 먹곤 아들이 재우려고 들어갔어요
모두 낮잠 시간입니다~
집 정리 좀하고 꿈나라 동참 ^^
비 오는 오후~
손녀 조리원에 들려 엄마 두번째 상봉^^
반가워서 조잘조잘 말이 많아지더군요
손녀 유리창 너머로 처음 동생을 만났어요
"이쁘다"
싱글벙글 웃으며 이쁘다하니 일단은 안심이네요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며눌에 반해 손녀는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돌아서네요
뭐를 아는지 ~
그리곤 백화점과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돌아오니 기진맥진 ~
저녁식사후 아들은 조리원에 가고 손녀 정리를 끝내고 잘 시간~
일고 싶은 책 6권을 가져오라하곤 이것만 읽고 자는 거라 약속을 했어요
ㅎㅎ 성공
조금 일찍 잠자리에 누웠더니 뒹굴뒹굴거리며 혼자 중얼중얼거리다 잠이 들었네요
우리 이쁜 손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