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18일차

아들 월욜 출근하라했으니 랑이가 일욜 저녁에 왔어요
랑이와 둘이 손녀 아침을 먹이고 준비해서 어린이집으로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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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쌩쌩 ~
콧물이 흐르기에 하원하면 병원에 가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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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에어컨과 세탁기청소차 두분이 오셨어요
에어컨을 열었는데 정말 곰팡이가 있더군요
벽걸이까지 청소하는데 한분이 두시간
세탁기는 건조기 올리고 내리는데 힘이들고 분해해서 청소하기는 다른집보다 쉬웠다네요
세탁기도 한분이 두시간 걸리더군요
커피 한잔씩 내려드리고 땀 뻘뻘 흘리니 콜라도 헌잔씩 드리며 지켜보았지요
시골집 에어컨도 사람 부르자고 랑이와 합의했어요^^

청소기 돌리고 걸레 돌리고 랑이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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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준비할 시간도 없었으니 외식입니다
아들 카드로 먹는다하니 비싼 거 먹지말자네요
아들은 좋은 거 먹으라 했는데 부모마음이 ~
백화점 푸드코너를 몇바퀴 돌아도 목고픈게 없다는 랑이입니다
지난번에 혼자 먹은 집에서 2인셋트^^
그리곤 커피도 내가 찾은 카페에서 한잔 뽑아 들고 집으로 왔어요
한시간정도 쉬고나니 하원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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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뛰어나오는 손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어요
차로 움직여 빠르게 왔더니 기다림없이바로 진료입니다
콧물만 나올뿐 괜찮다니 다행~

가분좋은 손녀 조금이라도 놀라고 마트로 달렸지요
교대로 손녀와 놀아주며 장을 봐서 돌아오니 아들이 퇴근해 있네요

아기와 며눌이 오기전에 청소를 끝내서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