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네 13일차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는데 손녀 등원 시키기 바쁘니 정신이 없네요
랑인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어요 ^^
아들이 출근을 하거나 재택을 하면 손녀를 안아줄 사람이 필요한 거였거든요
일요일 오후에 온다했는데 시골집에 가서도 할일이 많은 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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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둘이 손녀 하원하는데 형님반이라 가방을 메야한다나~
귀여워 어쩔줄 모르고 한참을 웃었어요
하원길에 매일 출근도장 찍는 편의점에선 뽀로로 쥬스를 집어 들더군요

어디로 갈까~
며눌이 잠이 들어 폰을 못 받아서 가까운 아울렛 실내 놀이터에서 한시간 삼십분 뛰다 돌아오니 저녁 시간입니다

식사후 아들은 조리원으로 가고 손녀는 거품 목욕을 하는데 할머니 같이 하자고 하네요
그리곤 어김없이 책을 읽어 달라하니 오늘도 다섯권으로 성공^^

"할머니 사랑해요"
를 몇번이나 하는지 행복합니다

매일 같은듯 다른 날이 이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