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수요단편극장 - '여성, 영(靈), 봉인의 밤' (2025.06.25)steemCreated with Sketch.

[시네마테크] 수요단편극장 - '여성, 영(靈), 봉인의 밤'


최근 몇 년간, 단편영화 현장에서는 놀라울 만큼 뛰어난 여성 창작자들의 작품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공포, 판타지, 오컬트 같은 장르를 감각적으로 다루는 단단하고 대담한 여성 서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요단편극장에서는 그 흐름을 포착해 지금 이 순간 가장 흥미로운 세 편의 장르 단편을 모았습니다.

  • 상영 일정 : 2025년 06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9,000원(서울아트시네마 및 미디액트 정회원은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종의 소리


    * 드라마/공포

    * 한국

    * 29분

    * 15세이상 관람가

사 년 동안의 수련 기간을 마친 수산나는, 삼 일 뒤에 ‘수녀’가 되는 ‘서원식’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노(老)수녀 데레사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서원식을 무사히 할 수 있을지 혼란에 빠진다.



다리 밑 도영


    * 드라마

    * 한국

    * 29분

    * 12세이상 관람가

여름날, 도영은 친동생 도희를 사고로 잃게 된다.

영원히 만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찰나에 영혼을 수거하는 학생들의 실수로 도희가 아직 이승에 남아 있음을 알게 된다.

장승들의 도움을 통해 도희에게 다가간 도영은 못다 한 작별 인사를 마저 전할 수 있을까.



바르도


    * 애니메이션/판타지

    * 한국

    * 20분

    * 15세이상 관람가

해녀인 엄마의 49재를 치르던 중 이웃으로부터 엄마가 사실은 해녀가 아니었으며 해신을 모시는 심방 집안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해선.

심지어 죽은 엄마의 49재가 끝나는 날 엄마가 자신이 낳을 아이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기이한 얘기까지 듣게 된다.

해선은 엄마가 평생 그런 이야기에 둘러싸여 살아온 것을 알게 되고 괴로웠을 엄마를 대신해 심방이 되어 해신의 실체를 확인하기로 한다.

결국 직접 심방이 되어 숨겨진 해신당 동굴로 들어간 해선은 동굴에서 빛줄기를 본 순간 산통을 느끼며 출산을 겪는다.

해선은 결국 아기를 엄마로 여기며 그날 밤 엄마와 함께 바다로 사라지는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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