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면

'뒷광고' 논란에···268만 구독자 유튜버 쯔양 '은퇴 선언'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일명 ‘뒷광고’ 논란에 인기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선언했다.

적당히 때가 묻어야 세상 살아가기가 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는 모개그맨의 말도 생각이 난다.

항상 반성해야 할 사람은 안하고 반성 안해도 되는 사람은 뼛속 깊이 반성한다.

물러나야 할 사람은 뻔뻔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깨끗하고 덜 뻔뻔한 사람은 못 견디고 떠난다.

잘 모르겠다.

뻔뻔하게 적당히 때 묻어가며 사는 게 더 좋은 건지 아닌지.

요즘 난 적당히 모른척하며 적당히 때 묻혀가며 그렇게 살고있다.

(꼭 쯔양이 깨끗하고 떠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뜻은 아닙니다.
진실은 모르니까요.

하지만 사과만 하고 꿋꿋하게 채널을 지속해도 상관없을텐데, 평생 돈방석을 날려버리는 걸 보고 때묻지 않은 것 같아서 ...그래서.....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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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뒤에 스티밋으로오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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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논란에도 버티는 사람들은 진짜 끝까지 남아있더라고요

쯔양이 남긴 글보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돈은 많이 못 벌었다고 알바를 할거라고 했어요. 좀 의외였어요;;

나쁜 사람을 잡기 위해 만든 법이 가장 착한 사람부터 잡는다는 것...

슬픈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