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upvu 프록시

하시는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한국인이지만, 특정 단체에 결정권이 쏠리는 것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요…분산화가 기본인 블록체인의 태생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proxy 위임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
뉴비도 많고, 블록체인에 오랜시간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커뮤니티들에게 중요한 것은 보상의 양일텐데, 보상이 반으로 준다고 하니 일단 위임을 하는 방향으로 대부분 갈 것 같네요.

하지만, 분산화라는 것은 사소한 권한이라도 개개인에게 투표를 하고 권한을 행사할 기회와 역할을 주는 것인데, 이를 모아서 특정 단체가 임의로 결정하겠다고(선의가 있을지라도) 하는 것은 분산화의 취지에 많이 충돌이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UPVU가 위임 & 보팅 시장을 독점해 가는 상황인지라, 독점적 권리를 이용한 강제사항으로 비추일수 있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UPVU팀에서 시행 하시기 전에, 미리 논의도 하고 상의하여 좋은 안을 찾았으면 하네요.
UPVU도 한국 커뮤니티와 모두의 협력으로 성장했고, 커뮤니티도 UPVU로 인해 성장했기에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뭔가 선언하듯 공지를 발표하며 결정문 낭독하듯 선언한 부분이 조금 우려스럽습니다… UPVU팀도 조금 한걸음 늦추어서 조금 둘러보았으면 하네요.

Sort: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