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2월 18일. 오늘 하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물때 찌든 가습기를 해체해서 구연산 풀어 닦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오랜만에 저녁 약속 있어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명륜진사갈비라는 곳, 처음 가봤는데
그냥 고기부페더군.
제주에서 돼지 먹는 느낌이 아니라
서울 어딘가에서 고기부페간 느낌.
딱 고기도 그 정도.
아, 맞다. 서울에선 이런 걸 먹었었지 싶었다.
바꿔 말하면 제주에선 굳이 돼지 먹으러 갈 집이 아니라는 거.
그래도 사람은 많더라.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
그간 살았던 이야기 주저리 주저리.
못 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
잘 살자, 행복하게.
나의 행복은 내가 챙겨야지, 남이 주는 거 아니더라.
그리고 행복을 미루지 말자. 내일은 알 수 없으니.
다들 오늘도 행복했기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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