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아침 약먹는걸 깜빡하고 지하철 타러 갔다가
공황장애가 와서 죽을뻔 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 죽을것 같았고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끔찍한 경험 이었다...저번보다 더 심해진 것같다.다행히 2정거장 뒤에 도착이라 거의 기다시피 내려서 의자에 앉아 쉬다가 학원에 가서 바로 약을 먹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에 앉아서 괜찮아 질때 까지 혼자 기다리는데 서러웠다. 다음부터는 절대 약먹는걸 까먹지 말아야 겠다. 다행히 지각은 안했다.
오늘도 무기력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언제쯤 끝이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