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체인(halalchain) 에 물리다(?)
먼저 할랄체인에 대해 알아보겠다.
www.halalchain.ae
그렇다. 홈페이지부터 뭐 별거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나는 진정한 가치투자자다.
할랄체인의 백서를 읽어보니 굉장히 유망해보였다.
할랄체인이란?
할랄체인은 중동의 할랄이라는 이슬라믹종교의 관념에 따른 식품인 할랄푸드 뿐만 아니라 의약품,화장품 등을 포함한 산업 분야에 제품 안전성과 무결성을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모니터링 솔루션입니다.
뭐 이런 느낌이다. 하지만 나는 할랄이 뭔지 모른다...
할랄푸드가 어쩌고 이슬람에서 어쩌고 중동에서는 쏼라쏼라...
그래서 찾아봤더니
각국의 다양한 할랄인증마크들이다.
문제는 무슬림들이 인증마크가 없으면 먹지도 않을 뿐더러 인증마크가 있다고 해도 믿을 수가 없다는 것. 나라별로 가지각색인 인증마크들. 전세계에 통용되는 기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관리가 허술한 것 같다.
이 단점을 블록체인기술을 접목시켜보면 엄청난 효과가 나지 않을까?
그래서 결정했다 할랄에 투자하기로...
할랄은 현재 5개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다.
zb.com / allcoin.com / btctrade.im / xbrick.io / coinegg.com
다 처음들어보는 듣보잡 거래소다.
그나마 zb가 조금 낫다고는 한다.
그리하여 일명 존버닷컴이라 불리는 zb.com에 비트를 넣어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오후 3시 상장이었는데 마침 2시 59분에 교수님께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면서 3시 땡!하자마자 사야한다는 압박감과 긴장감에 떨면서 통화를 하고 있었다.
통화를 하는 도중에 상장이 되었고 거래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본 가격은 매도벽에 있던 0.00019사토시,
ICO때 가격이 400원대 정도였다고 들었다. 그당시 19000사토시면 원화로 3800원정도..?
뭐야 왜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0.000081이 보였다.
?헉 갑자기 반값? 풀매수!!!
???
그렇다. 나는 저 맨 첫줄 제일 긴 양봉 꼭대기에 있다.
ICO가격 400원이었던 할랄체인을 나는 1550원정도 주고 구매했다.
물론 마법처럼 8100사토시에 구매 직후 3000~3500사토시를 횡보하고있다...
나는 상장펌핑(?)이라는게 있는줄 몰랐다.
이제 알았다.
상장하고 바로 사는거 아니다...
수업료가 참 비싸다고 느꼈다.
100만원 투자한게 지금은 50만원정도...반토막났다.
그 후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몇몇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나의 별명은 할-랄이 되었다.
그들은 나보고 너는 미래에 먼저 가있는거라고 위로한다...물론 전혀 위로는 안된다.
그저 놀림꺼리가 되었을뿐이다 ㅠㅠ
그래도 최근에는 기쁜 소식이 들렸다.
펌핑명가라 불리는 코인네스트에 상장소식이 들려오고있다.
사실 코인에 투자하면서 할랄체인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다...
물론 할랄체인의 아이디어가 좋고 2020년까지 스마트 두바이 프로젝트에도 연관이 있다고 하니 믿어보기는 하겠지만 초반에 시끄럽던 스캠설과 꼼짝하지 않는 차트를 보고 있자니 영 기대가 안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지구상의 개미들아...내게 힘을줘라..!
zb.com이니까 존-버 해본다.
할랄체인 홈페이지 : http://halalchain.ae/
할랄체인코인 백서 : http://halalchain.ae/whitepaper.pdf
할랄체인코인 공식 텔레그램 : http://t.me/halalchaingroup
할랄체인코인 카카오톡 공식 단톡방 : https://open.kakao.com/o/gqAmnlE
할랄체인코인 카카오톡 공식 단톡방2번방 : https://open.kakao.com/o/g5MDnt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영한다 멍충아...
너 잡담방 아이디 뭐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