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c Certification :: 유기농식품 선택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인증표시 알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유기농에 대한 정확한 개념 없이 유기농산물 및 유기농 제품이 몸에 더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서 왜 유기농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가짜 유기농이 아니라 진짜 유기농을 선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반농산물을 유기농산물이고 둔갑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유기농이라고 구매할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유기농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보호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와 표시를 알아야 합니다.
식품인증마크 표시 확인은 일반식품과 구별하여 국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소비자가 쉽게 알고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동안은 포장에 그냥 유기농, 무항생제라고 써져 있으면 믿고 살 수밖에 없었는데 올해부터 모든 식품인증마크 모양이 하나로 통일됐습니다. 사각형 모양 안에 정부 명칭이 들어간 이 로고가 붙은 식품만이 공식 인증된 친환경식품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인증마크 옆에는 이 식품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생산자 실명과 연락처도 빠짐 없이 기재해야 합니다. 이제 초록색 사각표지 형태만 확인해도 국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그동안 농산물과 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다양하여 구분이 힘들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표지를 한 개의 공통표지로 단일화 했습니다.
친환경인증인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친환경수산물 표시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유기농이라고 부르는 농산물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재배한 토양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만을 뜻하는 것입니다.
농약 없이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 이내로 사용하여 키운 농산물에는 무농약농산물 인증마크가 붙습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각각 허용 기준의 1/2로 줄이고 제초제 없이 재배한 농산물을 저농약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저농약농산물은 작년 2015년 까지만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었고 현재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농약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이라고 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외국의 유기농산물은 오로지 농약과 화학을 일체 하지 않는 유기농산물만 유기농이라고 인정합니다.
우리 나라도 순수 유기농산물만 유기농으로 인정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친환경농산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영농일지에 재배 기록을 하나하나 남겨야 하고 전문 기관을 통해 토양에 중금속이 남았는지, 잔류 농약은 없는지 현장실사를 받은 후 통과해야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인증관리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 가면 검색창에 식품인증번호만 입력하면 재배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유기농 가공식품도 진짜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http://www.enviagro.go.kr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요즘 내가 먹고 있는 식품이 진짜 유기농인지, 어디서 만들어 졌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영양성분은 무엇인지 따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식품인증마크와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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