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고찰 1 - 적자생존은 참일까?
개인적으로는 경쟁하는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특히 올림픽 국가대표가 나오는 경기는 더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어느 나라든간에 훌륭한 선수들이 나오면서 경쟁을 할텐데 내 개인적으로
한국만 응원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증오심이 올라오는 경향이 많이 있어서다.
적자생존, 진화론 수업에 항상 주요 단골로 나오는 소재다
적자생존이 답일까?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적자생존이 진짜 진리이긴 한걸까?
너무 말을 바꾸어 말하다보니 이제는 헷갈린다
처음에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라고 말했다가
나중에는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다라고 포장을 하고
처음에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이타적인 특성이 결국에는 생존률을 높여준다고 말을 바꾼다.
그냥 적자생존이라고 믿고 싶은 신념으로 보인다.
지금 스팀잇 자체가 그러한 적자생존의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한 새로운 개념이지 않은가?
협응력이 유독 부족한 중국이 팀플레이를 요구하는 축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가
너무나도 적자생존의 어리석음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다는 중국인을 서술하는 이 특성
우스갯소리 같기는 하지만 실제로 팀플레이가 약한 측면으로 드러나니 웃프긴 하다.
적자생존
무한경쟁시대
결론만 말하자면 무한경쟁으로 인해서 생기는 과잉생산 과잉소비로 인해
지금의 기후위기에 이른 것이 아닌가
ctrl C + V 하듯이 자기계발서를 사람들이 생각하다보니
모두가 하나같이 근로소득으로 더 높은 연봉을 주는 이직활동을 꿈꾸고
모두가 하나같이 시스템처럼 정기적으로 따박따박 들어올 수 있는 수입원 창출에 목매단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래서 스팀잇에 포스팅을 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런 글을 쓰더라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다.
무한경쟁시대와 적자생존을 가정사실화 하는 것은
세상에 진정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사랑은 있을 수 없다는 가정을 참으로 신념처럼 여겨야지만이
적자생존과 무한경쟁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헌신과 사랑이 존재하는 현실세계를 100% 반영하지 못해왔고 못하고 있고 못할 것이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생물의 특성을 갖고서
진화론적으로 모두 대입해서 생각하려다보니 생겨나는 수많은 부작용들을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진화론이 참이라고 생각하고 진정한 사랑은 없다는 것을 신념처럼 붙들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대처하고 진정한 사랑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발전하길 바라본다.
#오징어게임 #squidgame #thoughtforliving #whatelse
환영합니다. 님께서는 철학적인 기질이 다분 있으시네요. 진화론, 세상의 이치, 진정한 사랑... 간만에 들어보는 용어들입니다. 종종 뵈여~~
감사합니다! 댓글 처음으로 주셨네요! ㅎㅎ 더 좋은 글들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