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취준생 딱지 떼던날의 기쁨

드디어 손녀가 취준생의 딱지를 떼버렸다.

지난해 후반기 대학 졸업후 여러번의 취직 시험에 실패후
시중 은행에 입사 .
며칠후 회사 연수원에 가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는 다고 한다.

온가족이 좋아서 흥분 한 상태이다.
부디 교육 잘 받고 유능한 금융인이 되기를 바란다.

여러번 의 취직 시험엔 1차 2차 3차 4차 모두 합격 하고
5차 마지막에 가서 불합격 된것이 6번 이나 되었다.

별로 이름난 회사도 아니 면서 5차 까지 취준생의
간장을 녹이는 행위가 괘씸하게 생각 되어
혹시 뽑을 사람 정해 놓고
들러리로 골탕 먹이는것 아닐까
할미로써 화가 치밀어 올랐다.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훨씬좋은곳에
제 전공에 맞는 직장에 취직이 되어
취직 해야 된다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놓게 된
손녀에게 열열한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할미가 등을 쓰다듬었는데도 아프다고 한다.

스트레칭을 하라하니 않아픈곳이 없을 정도로
온몸이 아프다 한다.

오늘날의 청년에게 닥친 시련을 온몸으로 겪어낸
손녀가 마음 짠하여 눈물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