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오늘의 일기
구조조정 대상자들에게 권고사직이 나간 것 같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차암 잘 돌아간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남겨진 사람들도 복지 혜택에 대폭 줄어들 거라는데
이거 오히려 버틴 놈만 바보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대로 남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둥지를 옮겨야 하는 걸까.
아니 근데 뭐 옮기려고 해도 이사 비용은 손에 쥐고 있어야 옮기든가 말든가 하지
이주비 마련될 때까지는 꼼짝 없이 여기 있어야 하는데
생활비 커버도 안 되게 복지가 줄면 진짜 답이 없지 않나.
머리가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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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