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암호화폐] 연방준비위원회 (연방준비은행)의 금리인상과 조만간 닥칠 수 있는 세계경제위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in #dclick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오늘 일이 많네요. 하루종일 정신없이 지내다가, 끄적끄적 한편, 끄적끄적 두편...이러다보니 네번째 글을 쓰는군요.

스트레스를 날리는 방법으로 글을 쓰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골치아픈 문제가 좀 잊혀지는 경향이 있어서요.

제가 오늘 구독하는 케이시 리포트를 받았습니다. 저는 주로 팜에서 온 글을 자주 인용하긴 하는데, 케이시는 뭔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별로 소개를 안하죠. 케이시 리서치라는 곳도 팜과 마찬가지인데, 좀...뭐랄까... 주식과 세계정세에 대해서 논하는 경향이 많아요. 물론 미국의 정세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 하죠.

오늘 제가 받아본 이야기는, 좀...뭐랄까 충격입니다. 저는 최소한 2년정도 경제의 호황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2년이 지난 후의 모습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고, 그리고 내가 투자한 주식들에 어떤 일들이 생길지,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빌렸던 돈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내가 사용한 크래딧 카드에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세계 경제위기라는 것에 대해서 2년은 괜찮을 것이다...라고 혼자서 최면을 걸어왔었는데, 현실이 좀 그렇게 녹녹치는 않네요.

그래서 전해보려고 합니다.

제목은 The Deep State Is Triggering the “Greater Depression” to Sink Trump… Here’s How We’ll Protect Ourselves and Profit입니다. 이게 구독해야 받아 볼 수 있는 글이라 들어가셔도 읽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글은 엄청 길긴해요.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가 연방준비위원회 (연준위)를 욕한적이 있어요. 이유는 연준위가 너무 빨리 이자율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었죠. 이러한 이야기는 신문에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했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디어는 다루지 않습니다.

아는 놈들만 이해해라...이런식이죠.

항상 그렇습니다. 뉴스를 통해 일정 정보는 나오지만, 그 깊은 의미를 설명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내가 찾고 찾아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죠. 여전히 정보와 그 분석능력은 한곳에 몰려있는 것 같습니다.

"주류언론이 트럼프를 싫어합니다. 헐리웃도 싫어하고, 학계도 싫어하고, CIA도 트럼프를 싫어합니다...."라고 글은 시작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리포트에서 시작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죠.

이제, 이들이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트럼프의 재선을 막는 일이죠. 이들은 재선을 막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생각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추락을 유발하고 그 책임을 트럼프에게 묻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요....?

현재, 트럼프의 정치가 성공하느냐 아니면 최악의 대통령으로 남느냐는 연준위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 아시죠? 연방준비은행 (연준위)는 미국의 국가기관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미국대통령 다음으로 강력한 사람이고, 또 다시 어떻게 보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이 바로 연준위의 의장입니다.

연방준비위원회의 의장의 파워는 사실 대통령을 엿먹일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이게 증명된 적이 여러번 있죠. 그중에 하나가 1929년 월스트릿의 주식시장이 망하면서 세계공황이 온 것이고, 그당시 미국 대통령은 후버대통령이었습니다. 맞아요. 그 후버댐의 후버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연방준비은행은 화폐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제함으로써 국가의 경제적 운명을 조작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연방준비은행이 좋아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런데 이 연방준비위원회, 연방준비은행, 연준위..뭔가 애매모호한 이름입니다. 준비하다뇨? 또는 뭘 보유하다니요...? 이름 자체가 뭔가 개념상 떠오르지 않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람들의 시아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숨길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군요.

사실, 사람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연준위, 연방준비은행...모두 같은 말이지만, 도대체 이들이 뭐하는 애들인지, 어떤 절차를 거쳐서 국가기관에 맞먹는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이들이 발행하는 돈을 사용해야하는지, 이 돈들은 도대체 어떻게 관리되는지, 결정적으로 이들이 개개인의 삶에 어떻게 잠식해왔는지...전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연방준비은행의 의장은 미국의 국내와 해외에서 수조달러의 부를 창출시키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권력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말 한마디라면 경제적 운명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1996년 알란 그린스펀 (Alan Greenspan)이란 이름을 기억하시나요? 이 사람의 말 한마디로 전 세계는 한마디로 세계시장을 구경거리를 만들어 버렸고, 동시에 힘들어했습니다.

당시, 이 사람은 조만간 금리를 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말은 하지도 않았고, 외부에 알리지도 않았다고 하죠.

그럼에도, 이 사람의 말 한마디에 갑자기 일본과 홍콩의 주가는 3%가 하락하고, 독일은 4%가 하락했으며, 미국은 이런 바람이 지난 다음날 열었더니 열자마자 2%가 하락했습니다.

알란 그린스펀의 말 한마디가 나오고 16시간만에 수십억 달러의 돈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단지, 말 한마디에요.

그런데....

연준위의 금리인상과 거품에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주로 뉴스나 미디어는 연준위가 엄청 좋은 애들로 묘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경제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사심없이 세계를 위해 일하는 그런 집단으로 묘사한다는군요. 따라서, 일반인들에게 연준위는 그냥 어떤 기구...사설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한 부서, 또는 미국인들의 경우, 미국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자들...이렇게 인식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연준위의 결정은 세계경제의 해로운 일이 발생할 때 주로 그 원인이 되곤 한다고 합니다. 바로 1996년의 말한마디가 그 예라고 하는군요.

연준위가 주로 하는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라는군요.

일단, 연방준비은행은 자연스러운 수준보다 더 낮은 정도의 금리를 책정한다고 합니다. 즉, 금리를 억누르는 것이죠.

그 효과는 시중에 돈이 넘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럼, 이 돈들은 투자쪽으로 몰리죠. 그래서 투자를 장려하는 식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회사는 돈을 빌리기에 이자가 저렴하니 수익성있는 공장, 장비, 기타 자본자산에 투자한다는군요. 이로 인해 자본이 잘못 할당되면 다시 금리를 상승시키고 경제적인 투자를 비경제적인 투자로 만들어서 손실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그 돈은 모두 연준위로 다시 모입니다.

부동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위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죠.

그렇게 되면 주택구매자들은 몰립니다. 금리가 낮으니 돈 갚을 능력이 충분히 있다...라는 환상을 갖게 되죠. 하지만, 이들에게 함정이 있습니다. 이들의 계약서에는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처음에는 낮은 금리에서 시작하지만, 연준위가 금리를 인상하는 순간, 변동금리가 적용되어 돈을 갚기가 힘들어지죠. 만약, 주택구매자들중 누구라도 돈을 갚을 능력이 없어지게 되면, (주로 계속적으로 높은 금리의 이자를 내다가 나가떨어지죠. 하지만 이런 높은 금리는 또한 계속되지 않습니다) 은행은 채무자의 재산을 경매에 붙이죠. 금리가 다시 떨어지게 되면, 이때를 노려서 사람들은 경매에 붙은 부동산을 낮아진 금리로 사서 구매를 완료해버리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즉...금리가 낮으면 특정 자산에 돈이 몰려 거품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요금인상과 반대현상이죠. 따라서, 낮은 금리로 만들어진 거품이 커지면 높은 금리를 만들어 그 거품을 터뜨리면서 경제를 조절합니다.

그리고...이것이 연준위 (연방준비은행)의 행동패턴이라고 하는군요.

이를 "지우기 패턴"...이라고 부르더군요. '거품겉어내기 패턴'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날을 돌아보면 총 19번의 거품이 터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중에 16번은 연준위의 금리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즉 84%는 연준위의 결정에 따른 것이죠.

예를 들어봅시다.

1929년 8월 이전까지, 연방준비은행은 낮은 이자율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8월이 되자 이자율을 인상했죠.

그런데, 이들의 결정은 당장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서히 일어나죠.

연준위가 금리인상을 결정하고 몇달뒤 검은 화요일이라는 공황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1929년부터 1932년까지, 3년간 주식시장은 거래가치의 86%를 잃어버렸습니다.

또 있죠. 1970년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등의 나라들은 지금처럼 못살지 않았어요. 이들은 낮은 금리기간동안 국제 채권자들로 부터 돈을 빌렸고, 그 돈은 미국의 달러였습니다.

이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은 1975년에는 750억달러의 부채가 있었지만, 1983년에는 3천1백50억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연준위는 금리를 아주 크게 올렸습니다. 그 결과요....?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은 부채를 해결할 수 없었죠.

그리고 이는 곳 1982년 맥시코의 채무불이행선언으로 이어지고, 미국의 S&P 500의 지수는 13%가 하락했습니다. 그리고...라틴 아메리카는 아직까지 허덕입니다.

잠시...13%의 하락을 비트코인 하락과 비교하지 마세용. 그 시장총액이 벌써 다르니까요.

또 있습니다. 1987년 2월, 연방준비은행은 긴충제정을 결정하고 금리를 또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10월, S&P 500이 33%를 잃어버리는 블랙 먼데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그러자 연준위는 또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금리에 손을 댑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손해를 입힌 후였다고 합니다.

또 있죠. 이번에는 아시아쪽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1990년대 중반, 연방준비은행의 의장은 금리를 인상합니다. 당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차관'을 받아 '고정환율'로 미국화폐를 유지해왔던 아시아의 국가들은 금리인상으로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이게 우리가 알고 있는 IMF사태의 시작입니다.

아시아에서 터진 위기는 러시아로 퍼지고, 그리고 이는 다시 미국시장을 강타하죠. 그리고 주식시장의 20%가 날아가버립니다.

2000년대 초반의 닷컴버블, 테크버블...이름이 무엇이건 간에...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었던 원인은 당시 연준위가 정한 금리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999년 금리인상이 되자 바로 버블이 터지고 S&P 500의 지수는 절반으로 하락했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닷컴버블, 기술주버블등의 이름이 붙여진 거품이 터지고 나니까 연준위는 금리를 대폭 낮추었습니다.

하지만, 낮은 금리는 이번에 돈이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도록 이끌었죠.

그러자, 2004년, 연준위는 금리를 인상합니다. 금리가 올라가자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죠. 그런데, 이 부채를 증권화합니다. 그래서 금융기관에서 널리 판매했죠.

금리인상으로 돈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자 이름이 그럴듯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하나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전세계에 퍼져 있으니, 전 세계가 도미노처럼 무너지죠. 그리고 주식시장도 예를 들어 S&P500이 56%가 하락합니다.

잠깐... 여기에서... 연준위가 금리를 인상하면,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강력하게 나타났죠. 그리고, 현재 연준위는 금리를 인상시킨 상태입니다.

자....

여기에서 다시 연준위와 트럼프와의 이야기를 연결시켜 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자 연준위는 아주 아주 낮은 금리를 제시합니다. 그게 2008년이었죠. 그리고 엄청난 돈을 찍어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의 금리가 0%였어요. 이 정도로 낮은 적은 역사적으로도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를 동시에 적용한 것이죠.

따라서, 이 효과는 2008년의 규모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발생했을 때보다 훨씬..훨씬...큰 상태라고 하네요.

그동안, 은행은 또 파생상품을 많이 만들어서 내다 팔았고, 경제적인 왜곡과 잘못된 자본의 할당이 곳곳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비록 연준위가 지난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잠재우기 위해서 약을 발랐지만, 그 약이 완전히 독약이었던 것이죠. 더 큰 위기를 만들 씨를 뿌린 효과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연준위가 만든 버블의 수준은 주택버블도, 닷컴버블도 아닌 "모든 버블"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자.... 더 자세한 이야기 보다, 이젠 확확 줄여서 요점만 말하죠.

연준위의 0% 이자율 금융정책은 2008년에서 2015년까지 이어졌습니다. 7년동안이죠.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기간은 오바마가 직권을 하던 시절입니다. 그리고 오바마의 직권 말기인 2016년이 되자 금리가 조금씩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17년, 2018년...연준위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합니다. 트럼프 직권기죠...?

금리인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뭐....그게 뭐....라고 생각하셨다면, 이젠 좀 달리 생각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여러곳에서 빨간 불이 깜박거리죠.

첫번째는 신흥경제국시장이요. 터키의 리라는 그 가치의 40%이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페소도 마찬가지구요. 또 다시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는 위기로 흘러갑니다.

두번째, 미국의 GDP의 성장은 지속불가능한 경제확장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벤트는 다음 미국의 대선전에 끝이 날 것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그렇다면 이것을 왜 알면서도 말을 안할까요? 일단, 금리가 오르면 경제활동이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낮은 금리에서 쉽게 벌어들인 돈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죠. 그리고 그 돈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록 빨리 사라지는 것도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

세번째는 막대한 버블이 있는 주식시장입니다. 10년동안 한번도 조정을 거치지 않고 20%의 수직상승을 해왔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러한 원인을 제공한 것중에는 낮은 금리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자사의 주식을 환매하는 일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금리가 거의 0에 가깝자 회사들은 자기회사의 주식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의 돈을 직접 이용한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돈을 빌렸다고 하죠. 그리고 이렇게 쌓인 부채중 많은 부분이 더이상 지탱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연준위는 거품을 팔았습니다.

2015년 12월 이후, 연준위는 꾸준히 0.25%씩 금리를 인상해왔습니다. 그리고 몇달전 연준위는 또 금리를 인상시켰죠.

그렇다면, 이런 연방금리가 도대체 왜 문제일까요? 이미 설명한 것들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가 또 있습니다.

연방금리는 단기 이자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택을 사는데 빌린 돈이나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등등, 단기 이자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래서,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연준위가 금리를 낮추면 쉬운 신용을 창출하고, 금리를 올리면, 돈을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럼, 마음 놓고 주식을 사고, 자동차를 사고, 크래딧 카드로 결제하고 ...그랬던 것들이 갑자기 힘들어지죠. 갑자기 갚아야 할 금액이 늘어나고, 갑자기 생활을 조여옵니다. 그런데, 이런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쉽게 체감하지 못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느 수준이 되면, 즉 목을 조여오는 수준이 될 때, 그때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연준위가 이자율을 올렸을 때, 위기가 발생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정확히 확정된 기간은 없습니다. 1년에서 3년이라고 통계적으로 나와있을 뿐입니다.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는 1994년의 금리인상후 3년이 걸렸습니다.

2000년에 발생한 닷컴 버블이 터진 것은 1999년의 금리인상후 1년이 걸렸구요.

2008년의 금융위기는 2004년부터 4년이 걸렸습니다.

그렇다면, 2015년에 시작된 연준위의 금리인상은 언제쯤 효과를 발휘할까요?

이미 2018년...3년입니다. 그런데, 0%대 금리와 양적완화로 발행된 돈들이 폭탄이 되어서 돌아오려면 ....

2018년 말까지 연준위는 9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를 늦출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즉... 차기 대통령 선거 이전에는 터질 수 있다는 말이죠.

이러한 사실을 트럼프 대통령은 명백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에게 엄청나게 악제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개미투자자들에게는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오늘 내일 올라가는 주가를 보면서 눈이 멀어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나리오가 정말로 트럼프를 밀어내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케이시 리포트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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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제가 요약한 것이고 의역한 것입니다. 너무 디테일한 것은 생략하고 큰 줄거리를 중심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이야기해보죠.

암호화폐가 이 상황에서 탈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암호화폐가 아닌 곳에서, 혼란의 틈에서도, 투자할 곳이 있을까요?

대답은...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암호화폐가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분산투자를 생각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또 다른 투자처는 있을 것인가....

Short Sale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Short Sale을 하는 기술을 몰라요. 그러므로 Short Sale을 하는 ETF를 찾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잠깐! 저는 지금 투자를 종용하거나, 투자를 자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투자자문가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제가 읽은 글을 정리해서 전달한 것이고, 저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판단은 각자가 깊게 생각하셔서 하세요.

우리나라에 Short ETF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미국에는 있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려구요. 그리고 천천히 그쪽으로 옮길 생각도 해봐야 할 것 같아서요.

갑자기 어두운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막연히 대선전에 세계시장에 하락이 올 것 같다는 저 나름대로의 판단만을 했었는데, 케이시에서 발행한 글을 읽고보니, 좀 섬뜩....한 느낌이 들어서, 조만간 좀 움직여야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그럼...신중하게 판단하시고, 결정은 본인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p.s.,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 위기가 당장 온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장 내일이라도 시장이 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죠. 하지만... 그렇다고 경제위기가 아주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언제냐...가 저의 의문이었죠. 현재 금리가 이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것이라면, 정말 앞으로 1~2년 이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 같습니다. 그게 우연인지, 필연인지 ...트럼프의 재선기간과 겹친다는게 참... 아이러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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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저래도 걱정이군요ㅠ
분석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보팅 디클 하구 가요 ㅎ

고맙습니다 :)

오늘도 보팅과 디클릭으로 응원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이번 글도 유익하게 잘 읽었어요~~ 저는 btc 투자 비율이 높은데 괜찮을까요.. 실례가 되겠지만 시골사람님 포트폴리오는 어찌되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요. BTC, ETH, LTC쪽에 투자비율이 높고, 나머지는 모두 우리나라돈으로 20만원이하입니다. 팜에서 추천했던 코인들을 그대로 따르고 있죠.

제가 구독하는 국내 유투브 채널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용화폐 시스템 역사상 가장 긴 제로금리 시기가 엄청난 버블을 형성했다고 하네요...
시골사람님 말씀처럼 이머징마켓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미국 경제까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한국 경제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지금까지는 사실 이자율을 갖고 장난을 쳐왔는데, 2008년 이후,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두가지 정책을 썼죠. 이 두가지 정책이 지금까지 세계가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눈덩어리가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네요. 하나는 제로금리...그리고 또 하나는 통화에 대한 양적완화였죠. 게다가 이 양적완화를 미국만 행한 것이 아니라 일본과 유럽국가들에게도 압력을 행사해서 동참하게 했는데, 결국 전세계의 통화량을 늘리는 계기가 되었고, 동시에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달러가치하락이 일면 2008년 당시의 위기를 모면하게 했지만, 이제 그 가치가 점점 상승하면서 달러에 대비되는 외화들의 가치가 떨어졌죠.
우리나라도 환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그렇게 반가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넓은 이야기, 그리고 더 위험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지 않는 미디어나 뉴스가 참....무섭습니다. 그냥 '너희는 모르고 사는게 건강에 좋아'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언론의 직무유기인지... 아니면 그들도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계 경제의 미래를 그다지 나쁘게 보지 않아요...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준비해도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데... 지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왜이리 비관적이냐는 말만 듣습니다ㅠㅠ
저는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발표 이후에 암호화폐 이외에도 금과 은을 현물로 조금씩 매입하고 있어요...
지금의 스텝으로 진행된다면 베네수엘라나 터키의 상황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거라는 암울한 생각이 들어서요...

비관적이라고 생각 안해요. 항상 대비해야하죠. 저는 비판적이라고 봅니다. 투자의 기본은 '투자원금'을 지키는 것이고, 내 재산을 지키는 것은 내 가족을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모으고, 나빠질 것을 대비하고, 나빠지면 지키고...이게 해야할 일이잖아요.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나 터키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경제규모가 커요. 우리나라 내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로요...세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정말 커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제 예전처럼 그렇게 어리석지 않구요.

경제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그러하듯 소시민들만 힘들어합니다. 대기업들이나 돈 많은 애들은 그 상황에도 돈을 버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게 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직접 할 자신이 없어서.... 어쨋거나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좋은 것은 일단 투자금을 정리하고 다시 계획을 짜는 것부터 해야죠. 아니, 상황 발생전에 조금씩 준비해야죠.

저도 금과 은을 조금씩 매입해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가 좋건 나쁘건 관계없이 계속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구요.

쓰레기 유태권력이 낳은 괴물이죠 연준은.,,연준의 통화권에 손대면 바로 암살과 직결되는.....여튼 보클 꾸욱~

진짜 그 속에 있는 내막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어요. 미국은 연방'정부'차원에서 정부기구인 중앙은행설립을 이미 두번 시도했고, 세번째 되어서야 마침내 등장한 것이 연방준비은행이라죠. 연방준비은행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각주가 통화발행권이 있었었는데, 연준이 등장하면서 동시에 미국연방헌법에 연준에 대한 규정을 삽입했죠. 연방정부기구도 아닌 사설 은행들의 모임인 연방준비은행이 헌법에서 그 지위를 인정받다니....초기에 각주의 반대가 있었는데, 미국연방대법원은 연방준비은행의 합헌성을 인정하면서 달러유통이 시작되었다...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연방준비은행의 존재를 모든 주가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 최근에는 여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살짝살짝 포착된다는 것...그런 것이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활동이 나타나지 않아서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그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제 블로그에서 '반드시' 다루겠습니다. 왜냐면, 연준의 장난이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상상을 좀 해보기에, 그렇습니다.

전 암호화폐도 관계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1900년대에 갑자기 중단된 프로젝트가 어째서 굳이, 2008년에 나왔을까요.

의견감사합니다. 확증이 나올 때까지, 찬찬히 지켜보도록 해요 :)

음모론인듯 하지만. 읽어볼만한 글이네요. 항상 연준 연준 하지만 생각보다 파워가 훨씬 세네요.

저도 음모론을 재미로 읽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단지, 근거가 있고, 그 근거가 충분히 많다고 여겨질 때, 저는 음모론이라고 읽지 않고 '가능성'이라고 봅니다. 제가 모든 이야기를 다 담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읽은 글은 음모론보다는 '가능성'에 가까왔기에 올려봤어요. 물론, 연준의 움직임이 처음에는 가랑비처럼 느껴지겠지만, 나중에는 폭우로 변하겠죠.

위에서 제가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미국애들은 이상하게 용어로 뭔가를 포장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대표적인 예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용어입니다. 마치 뭔가 좋아보이잖아요? 하지만, Sub-Prime Mortgage 라는 표현에서 Sub이라는 표현을 빼면 Prime Mortgage가 되죠. 즉, 채무변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 앞에 Sub이 붙으면서 뭔가 미적지근하게 표현이 바뀌죠. 그렇지만 자세히 그 의미까지 쫒으면서 읽게 되면 "채무변제를 받을 가능성이 '낮은' 채권"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채권으로 볼 수 없는 채권이란 뜻이죠. 이 의미를 투자자에게 설명을 하면, 투자자들은 절대 구입을 안합니다. 사실 Sub이란 표현보다 Poor라는 표현이 더 맞거든요. Poor Mortgage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허나, 채무변제의 가능성이 낮거나 '매우' 낮은 채권...이라고 설명하면 누가 투자하겠어요.

연방준비은행...마치 뭔가를 대비하는 은행같죠. Federal Reserve Bank...이렇게 말하면 'Federal'이란 표현에서 마치 연방공무기구처럼 들립니다. 마치 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처럼요. 하지만, 연방공무기구가 아니라는 것을 교묘하게 속였어요. Reserve라는 표현에서는 미래에 생길 뭔가를 위해 비축하거나 준비하는 느낌을 받구요. 하지만, 그나마 대가리에 뭐가 든 애들은 이 의미를 알아도 일반인들, 일반 미국 레드넥들은 몰라요. 관심도 없구요.

연준의 파워는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세계에서 두번째일 것입니다. 첫번째가 국제결재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BIS)과 세계은행...두번째가 미국 연방준비은행이요. 어떻게 보면, 국제결재은행이 세계은행보다 더 파워가 높게 나타날 때도 있어요. 그래서 음모론자들은 국제결제은행이 실세이고 세계은행은 그냥 포장이다..라고 하기도 하죠.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파워는 '달러'라는 돈이 국제무역통화로 이용되면서 세계의 2인자가 된 것이라는군요.

그런데... 세계정치의 1인자라고 불리우는 미국대통령도 꺾을 수 있는 애들이 연방준비은행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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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분석 감사합니다. 능동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신중하게 움직여야할 때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네요. 저도 내년 중반에는 모든 것을 좀 정리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무언가 와닫는 글입니다.
세계를 체스판으로 비유 한다면 연준은 플레이어가 되겠군요.
그렇다면 연준의 상대는 누구일까요?
미국 대통령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연준이 체스플레이어의 검은색을 쥔 애라면, 흰색을 쥔 (그렇다고 착한 놈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단지 상대라는 표현일 뿐이죠) 놈들은 제가 생각하기엔 세계결제은행 (BIS)입니다. 앞으로 드러나지 않고 뒤에서 돈의 흐름을 모두 관리하는 BIS가 세계 통화의 흐름의 길목에 떡 버티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간과합니다. 그리고 그 길목을 제공하는 것이 SWIFT라는 것도요... 그리고 SWIFT의 결정으로 나라가 고립될 수 있다는 것도... 현재 '이란'이나 '북한'처럼 말이죠.

그리고 언제나 그러했듯, 돈은 언제나 정치를 이깁니다. 정치의 최대 무기가 특정지역의 '전쟁'과 살상이라면 돈의 최대 무기는 전 세계사람들을 '아사'시키는 것이요. 굶겨 죽이는... 아프리카를 봐도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