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마무리
화욜 점심은 오랜만에 잔치국수입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멸치를 넣어 다시국물을내고 호박과 감자, 당근, 양파를 썰어 넣어 끊였어요
국수를 삶아 넣고 양념간장을 끼얹어 맛나게 먹었어요
시엄니도 혼자 사시니 이런 거 해 먹게 안된다며 좋아라 하시고 아들네도 맛나게 먹었어요
혹시나 해서 열기 구웠는데 역시 손녀는 국수를 안먹더군요
얼른 밥과 열기 구운 거를 주니 맛나게 먹고요
그리곤 아들네 출발~
3박 4일 끝나고 돌아가는데 시원 섭섭 ^^
조용해진 거실에 앉은 시엄니도 텅 빈 거 같다고 하시고 ~
울부부 부지런히 이것 저것 챙겨서 시엄니 모시고 출발입니다
시댁에 도착해선 겨울 준비 도와 드리고 금욜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날부터 눈에 넣어야 할 약 챙겨서 알려 드리고 집으로 출발입니다
명절 전부터 목이 붓고 아퍼서 아들이 사다 준 약으로 버텄는데 병원에 가자네요
병원엔 환자가 많아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독감 환자가 있다는 야길 듣으니 빨리 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주사까지 맞고 약도 한보따리 들고 돌아왔어요
명절 너무 힘드셨네요.
저희는 당일치기를 권장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