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규투자 유입에 관한 추후 코인시장 동향 예상

지난 몇주 간 코인시장에는 급박하고 큰 변화가 있었다.

한국 규제 발표 뿐만 아니라

각국 중, 미, 그리고 최근에는 일본 거래소의 NEM 해킹까지

코인 투자자라면 최악의 신년을 맞이 했으리라 본다.

그럼 추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단기적으로는,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코인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코인 투자자라면 가장 궁금해할 요소가 아닐까 싶다.

이 포스팅은 순수히 필자의 생각과 그 생각에 따른 논리를 늘어 놓은 것이므로

향후 방향에 대해 180도 다를 수 있으며,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인 필자는 한국인 신규투자자 유입이 향후 코인시장의 큰 가격상승 요인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한국인 투자자들 중 신규투자자 유입이 굉장히 큰 호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있다.

필자의 생각은 한국 1인 1계좌 제도 도입으로 인해 한국에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거의 사라졌다고 보고있다.

그 증거로 한국에서 핫이슈였던 김치프리미엄(이른바 한국이 외국에 비해 코인가격이 많게는 50%까지 비쌌음)의 최근 10% 미만으로 내려왔다.

물론 코리아프리미엄이 단순히 외국투자자본의 유출로 이어지는 것은 논리의 비약일 수 있으나, 한국에서만 유독 가격이 높아졌던 큰 이유를 중국의 코인시장 규제로 인해 넘어들어온 중국투자자들에 의해 생성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코프의 하락과 외국자본 유출은 연관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최근 빠져나간 해외자본을 신규투자자가 다시 매워줄 수 있을 것인가?

각종 국내 규제와 안좋은 인식들이 퍼져나가면서 주변에서 코인시장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졌다. 심지어 빠져나가는 추세이다.

거기다 한국정부의 코인시장에 대한 문제발생 시 은행에 대부분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듯한 모습에 은행권에서도 굳이 이런 리스크를 지면서 까지 코인시장에 뛰어드려고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애매한 부분들이 겹쳐지면서 은행에서도 계속 신규 계좌 개설을 미루고 있는 형국이다.

신규투자자 유입이 잘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도 해외 자본의 유출만큼 국내 신규들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가격은 크게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소위 높은 금액에 큰 금액을 물려 신규투자자 유입만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은 희망을 잃고 코인 시장을 더 떠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제 정책을 보면 최근 동안의 금리는 거의 1,2% 안팎이었고 주식에서 희망을 잃은, 부동산에서 희망을 잃은 소규모집단의 자본들이 그저 주변의 소문에 의해 코인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한국 투자자들은 내가 가진 코인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며, 앞으로 어떤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그에 따라 언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이 그저 한순간에 등락에만 목메달고 있던 형국이었다.
한마디로 가즈아투자자들이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신규 투자자 유입 이후, 필자는 코인 시장에서 자본의 유출이 더 일어날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유출이 심해질 수록 소위 가즈아투자자들은 쉽게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해 감에 따라 코인 시장은 활성화 될것이고 앞으로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중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단기투자자 입장은 더 힘들어 질수도...

어쩌면 그동안 봐왔던 폭락 중 가장 무서운 폭락이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