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ICO이후 300배 오른 카르다노 에이다(ADA)는?

5일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 로드맵 업데이트가 완료한 가운데 시총 5위(https://coinmarketcap.com)를 유지하고있다. 이달 24일에는 런던에서 개발진과 투자자가 만나는 ADA 밋업(meet up)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카르다노 홈페이지>
암호화폐 ADA는 2014년에 태어나 2017년 10월부터 비트렉스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이후 4개월 만에 시가 총액 290억달러(약 30조8000억원)를 넘어섰다. ADA 명칭의 유래는 19세기 영국 귀족 여성이었던 에이다 러브레이스다. 인류 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이며 '프로그래머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출처=업비트>
ADA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IOHK(InputOutput HongKong)사가 개발했다. 개발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공동 개발), Bitshare 등 개발에 참여한 28세 천재 수학자 찰스 호킨스(Charles Hoskinson, IOHK CEO)다. 니코스 밴테니티스(Nikos Bentenitis, IOHK COO) 물리학 박사(교수) 등이 함께 참여했다.

ADA는 2016년 4차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ICO) 가격 0.0026$에서 최근 1$를 넘나들며 약 30000%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 현 시점에서 투자할 경우 ICO 가격보다 300배 오른 값을 주고 사는 셈이지만 국내에서는 일각에서 올해 주목받는 화폐로 소개되면서 해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https://coinmarketcap.com>
카르다노 홈페이지에 따르면 발행 총량 630억개다. 일각에서는 450억개라고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른다. 1~2차 사전 판매는 일본내에서만 이뤄졌고, 3차는 아시아, 4차는 세계에서 진행됐다. 가격은 미 달러 0.2센트~0.26센트로 비트코인 교환 등을 통해 이뤄졌다. 1~2차 ICO참여자 수는 1만여명, 교환액은 200억원 규모였다. 현재까지 에이다 유통량은 259억개다.
<출처=카르다노 홈페이지>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특징은 위치정보와 SNS 계정을 연계한 모바일 중심 설계다. 현재까지 주요 가상화폐 프로젝트를 종합해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고 부동산, 통화, 증권, 마일리지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저작권, 도메인, 납세, 여권, 전자정부, 보험, 그리드 컴퓨팅 등 공공부문을 포함한 서비스 전반이 포함 됐다.

한편, 통화단위인 ADA는 카르다노 파운데이션(CARDANO FOUNDATION)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로 카르다노라고도 불린다. 프로토콜 개발자금 조달을 위해 사전 판매를 거쳐 최근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됐다. ADA가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코인네스트와 업비트이며 해외 거래소는 비트랙스(birttex)와 바이넨스(binenc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