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in #corn5 years ago

아내는 스케치 여행을 가고

아들은 아르바이트를 나가고

아내가 돌아오면 기분 좋게 하려고

설걷이를 하고 집안 청소를 하고

잘 안떨어지는 발걸음을 걸어 리무진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에 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상시보다 한산한 공항

나는 또 일터를 향해 출발을 합니다.

두 주일간의 여행이 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