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일수록 소중한 스티밋의 공간, 우리가 지키자!
매수와 매도의 숙명의 대결이 아직도 지속되는 가운데...우리나라로부터 시작된 공포탄 한 발이 겉잡을 수 없는 스토리로 이어져 버렸습니다. 에휴
구독하고 있는 스팀잇 고수 작가 분들의 진지한 분석 글을 보고 있자면 이런 하락장에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런 고수분들의 어깨와 나란히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분석 글을 쓸 수 있지도 못하고 물린게 대다수인 저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일 따위 아무도 관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쏟아지는 하락장을 피하지 못하고 200% 몸으로 체험하는 현재의 감정을 스티밋언 분들과 함께 공감을 나눌까 합니다.
요즘엔 블록체인의 미래를 내다보는 재미로 즐겼었던 호재, 악재를 찾는 것도 무의미 해져버린 것 같습니다. 산수 하면서 수학에 대한 재미를 느끼던 찬라, 수2를 보게 되어 책을 덮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면 비슷할까요?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기술이나, 퀀텀의 인공위성, 라이트코인의 라이트캐쉬 등 다양한 호재 뉴스는 즐비 하는데 반해 현재 지금의 상황은 금융권의 주도권 다툼으로 변모해 악재를 재생산하거나 언론을 이용해 투자심리를 더욱 부추기는 등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혼란만 가중되는 느낌입니다.
답답한 미세먼지를 마시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스티밋에 들어와 많은 고수 분들의 글을 보고 있자면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서야 언론에서 떠들고 다니던 ‘테더’의 위험성이라던가, 6일 자정에 있을 청문회의 이슈들은 투자자들로부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오늘 낮엔 작년에 시도된 북한 해킹 소행을 지금 당한 듯하게 ‘속보’로 포탈사이트 메인에 나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 하네요)
그렇지만 고수분들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별일 없을 거라고 단언 하시는걸 보면서 어느 한쪽의 의견으로 매몰될 수 있는 판단을 이성적으로 잡아주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물론 테더의 위험성을 많은 자료와 정보를 통해 언급해주셔서 조심스러운 접근을 언급해 주시는 스티밋 고수 분들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다만 제가 존버 하다보니 ‘롱’ 글에 더 믿고 싶은 개인적인 소견임을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자신만의 투자법과 분석 글을 올려주시는 스티밋언 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팀잇은 우리의 선택을 도와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자신만의 노하우나 고급 정보들을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한’ 특수한 공간에서 시간을 투자해 작성해 주시는 고수분들을 지지하고, 경청하고, 의지하는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멘탈적으로나 손가락적으로나 하락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감사의 마음을 댓글로 표현 하다보니 한없이 길어지게 되어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스티밋에 포스팅된 글에 보팅을 한없이 눌러도 부족한 판에 모 커뮤니티에 유명 스티밋언 분의 글이 무단 복제된 것을 보면서 너무나 화가 납니다.
아마 글 원작성자님도 자신의 글로 인해 많은 개미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좋은 의미로 공유된 광경이었다며 불쾌한 마음을 갖지 않으셨을 겁니다. 다만 출처조차 없이 정보를 가져와 자신의 글인 것처럼 게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용의 수준이 아니라 ‘도둑질’인 것입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의 정보 공유 의도는 이해하나 출처나 작성자 정도 언급하지 못하는 수준은 초등학생 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몇 번의 무단 사용을 그곳 커뮤니케이션에서 확인 한적이 있는데요, 그 어떤 사람이 기부금을 냈는데 그 기부금을 뺏어서 자신이 낸 것처럼 표현되어 자신에게 이득을 취한 것은 ‘도둑질’ 입니다. (그 이득이라 함은 ‘추천’을 많이 얻으면 레벨업이 가능한 그 곳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라 더욱 사익 추구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모두 어려울 수록 동업자 정신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보안성’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텐데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편집과 수정이 불가하다는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따라서 되도록 팩트에 근간한 정보를 나열할 수 밖에 없는 자신감이 필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정성스럽게 작성된 스티밋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가져가게 된다면 앞으로 스티밋에 작성하는 고수 작가분들의 생태계에 큰 위기가 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현재 스티밋 뷰수는 크게 늘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까지 많은 분들은 글을 쓰기까지에는 큰 용기가 그만큼 필요할 것입니다. (저 같은 하수 예외)
아직 암호화폐 시장과 더불어 블록체인 산업의 시장 초입이기에 저변확대라는 면목으로 유명 고수 작가님이 참고 있으시겠지만 스티밋에서는 작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하루 빨리 강구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글의 요지는…
- 스티밋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 고수 작가님들의 정보가 무단 카피 되고 있다. 고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 저 같은 하수들은 스티밋 고수 작가님들을 못 만날 수도 있으니 우리 스스로 정화하고 인식하자
어려운 시기일수록 큰 호흡과 멘탈을 수양해주시는 스티밋 커뮤니티 모든 분들께 힘내시라고 응원하며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P.s 글을 작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많이 더디고 완성도가 떨어지네요, 양해 바라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호재, 기술적 분석 등 무의미해 보이는 시장상황이 계속 되고 있네요.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는 사실 그 누구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코인관련 커뮤니트에서 글을 읽고 작성하시는대부분은 일부의 자산을 투자하였고 장미빛 미래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때문이죠.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virus707님의 짱짱맨 프로젝트 덕분에 해택을 받았고 약소하지만 감사함을 갚는 방법은 새로운 유저분들에게 보팅으로 돌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글 쓰고나서 무플일까봐 짱짱맨님을 태그하였는데 이렇게 친히 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은 다양한데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언론에 국한되어 있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겠죠, 자신의 생각과 방향을 결정짓는데 스티밋의 역할은 크다고 봅니다. 소중한 스티밋 고수 작가님을 응원 해봅니다^^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하루에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것처럼
짱짱맨도 1일 1회 보팅을 최선으로 합니다.
부타케어~ 1일 1회~~
너무 밀려서 바쁩니다!!
첫 그림이 첩혈쌍웅이네요. 이수현, 주윤발. 저거 비디오 테잎이 늘어지게 봤습니다. 저는 이번 하락이 또 내심 나쁘지는 않고 그렇습니다.
존버중이신 분들에겐 죄송스럽게도... 정리한 상태에서 이더 약간과 신규 ICO에 참여해 거래 불가 상태인 토큰만 가지고 있는 상태라서요.
덕분에 이번에 다시 한 번 재투자 기회를 잡았다고 할까요.
그런데.. 또 확신을 못하고 일부만 진입해서 이대로 날아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상황 봐가면서 불타기 하려구요...^^
Nice post! I will follow you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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